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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당 깔아뭉갠 추미애, 묵인할 수 없다"

"당은 규율 세우기 위해 모든 대처 할 것"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는 30일 자당 소속인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것과 관련, "이번 노동법 처리과정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보여준 태도를 민주당은 도저히 묵인할 수 없다"며 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추 위원장을 비난한 뒤, "이번 사태에 대해 추미애 위원장은 당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은 규율을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대처를 할 것"이라며 "당론을 무시하고 당을 깔아뭉개고 본인의 절충안을 위에 세워 그것도 한나라당과 손잡고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어떤 경우에도 당으로서는 묵인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도높은 징계를 예고했다.

그는 "지금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혼란으로 비쳐질 수 있어 스스로 자제하고, 가슴에 담아두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한다"며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후 추 위원장 징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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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이백

    사기꾼 기질을 가진 잡배들이 정치한답시고 껍적거리니 나라가 잘될턱이 있나? 이제 추미애도 그 가면을 벗을때다

  • 6 1
    나쁜

    다시는 민주당 당적에서 추미애란 이름이 안 보여야 할 것이다.
    배신자는 계속 배신하는구나. 당시 노무현대통령 탄핵데도 적극 나섰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이없는 일이거늘,
    그 때 왜 용서를 했는지...

  • 4 0
    ㅉㅉㅉㅉㅉ

    바로 이런것들이 민주당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미애 이낙연 박광태 김완주 도 누구야 전남지사등등 줏대 있게 놀아라

  • 1 9
    ㅋㅋ

    강래가 기획해서 잘된적이 없다. 경재가 한말이지. 미애가 더 나아

  • 13 0
    소크라테스

    4대강,세종시,노동법,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던중에
    추미애가 맡고있던 한쪽 성벽이 스스로 무너진 꼴이니..
    그 무너진 성벽사이로 질풍노도와 같이 밀려드는 적들에 맞서
    과연 성을 지켜낼 수 있을까?
    노동법은 하나의 법으로서가 아니라 이와 같이 커다란 전선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그녀는 정녕 몰랐단 말인가???

  • 24 0
    비매니아

    제명하는게 좋을 듯...
    배신자는 계속 배신하거든...

  • 1 15
    추지지

    이강래 당신이나 잘하세요.
    도대체가 당대표가 원내 대표가 하는일이 뭐야?
    제발 그만 사퇴하고 손학규씨에게 당권 주라니까!!!!
    그리고 추미애의원이 이정도 했으면 생각이 있을거야! 정세균보다는 추미애가 훨씬 민주당색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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