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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추미애는 盧 탄핵했던 배반의 정치인"

"위선자로 기억될 추미애, 이제 정치생명 끝나"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30일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한나라당과 함께 노동관계법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격분을 감추지 못하며 "추미애 위원장은 배반의 정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환노위의 강행처리 직후 국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5년 전 기억이 떠오른다. 2004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유폐시켰던 주인공이 바로 추미애 위원장"이라며 추 위원장이 탄핵 주역의 한 사람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노무현 정부의 당선에 기여했던 공로로 국민들은 그를 사랑했었다"며 "그러나 그것을 탄핵으로 다시 무너뜨렸던 배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추미애"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로부터 5년뒤인 올 여름,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추미애 위원장에게, 그리고 우리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추 위원장에게 깊은 신뢰를 보냈었다"며 "그것을 다시 무참하게 무너뜨렸다. 배반의 역사는 5년만에 되풀이되는 것인가? 국민의 애정과 노동자들의 신뢰를 2번이나 무너뜨린 그 사람에게 이제는 미래는 없다"고 추 위원장에 융단폭격을 가했다.

그는 "2번이나 배반한 사람을 다시 받아줄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똑똑히 기억하라"며, "추 위원장은 이제 위선자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독설로 회견을 끝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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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홍 길동

    배반의 장미군요?
    장미꽃은 아름다우나 가시가 있다

  • 10 1
    과오반복은 재앙

    이정희 의원님의 바램대로 과거를 잊지않는 국민이 많기를 바랍니다. 생각도 없고, 기억력도 없는 대한민국민이 사라지길

  • 0 0
    바가지

    기자양반 융단폭격이란말을 이제 좀 자제하시죠..3차대전이라도 일어난줄알고 겁납니다. 이런식으로 갈수록 자극적인 용어를 동원한다면 정말 심한말을했을땐 뭐라고 쓸겁니까?

  • 25 1
    존경

    나두 민노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정희의원님은 100% 신뢰하고, 존경한다.

  • 25 2
    공감

    나는 정치인들을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 정치인이 이정희라면 내가 100% 믿는다. 나는 민노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이정희는 100% 신뢰한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과 그 신뢰도 순서 : 이정희 100%, 노회찬90%, 노무현80%, 김대중 70%, 유시민 70%, 기타 등등...)

  • 18 1
    삽사리

    하하 --- 박정희가 원조란다! 기회주의원조!
    추미애 오늘로 나가리다. 그리고 이정희의원 파이팅입니다!

  • 0 14
    이창민

    옛부터 빨갱이는 말이많다고 했다

  • 2 13
    하하

    그래서 장군님은 밑에 좌빨들을 불신한다. 배신자는 또 배신한다고.

  • 34 1
    쏴이거

    결정적인 순간에 2번이나 배신한 더러운 정치인 '추미애'는 '프락치'짓 하지 말고 한나라당으로 가라

  • 46 1
    경상도인

    노무현 배신에 노동자 배신....
    한번 배신한 자는 두번 배신하게 되어 있다.
    추하게 보이기까지 하네.

  • 2 11
    동장군

    이정희 의원 오바 뚝!! 추미애, 여름엔 비정규직 법때 추다르크라 불리며 잘했었는데 이번엔 왜 그랬을까? 그 여자 골통이라 그래. 그땐 그게 옳고 지금은 이게 옳아서. 사실 이번 노동법개정 비정규직과 별 상관없거든. 기득권 노조에겐 좀 상관 많겠지만. 물론 추미애 망했어. 지난 여름엔 대박 이번 겨울엔 쪽박. 대략 안습 추다르크.

  • 77 1
    블레이드가이

    추미애 위원장.. 참 안타까운 여정치인이다.. 국민이 한번은 용서했건만.. 두번 배신하는 여자는 철저하게 보복을 당하게 되어있다.. 그게 세상사 이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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