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 "낙동강 모든 구간, 홍수예방능력 갖춰"
민주당 "홍수대비 명분 4대강 준설은 모두 거짓말"
낙동강 15개 전체구간이 모두 홍수예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부조사 결과 밝혀졌으나 정부가 홍수예방을 명분으로 4대강 사업 준설 공사에 막대한 돈을 퍼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 보고서’에 따르면면, 낙동강 15개 전체 구간 중 6개 구간이 홍수를 이겨내는 지표인 ‘홍수소통능력’이 100%를 넘어서고 5개 구간도 사실상 홍수예방이 가능한 수준인 94~9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소통능력은 강이 넘치지 않고 1초당 강물을 흘려보낼 수 있는 최대 수량을 말하는 것으로, 이 수량이 ‘목표홍수량’보다 많으면 홍수예방능력을 갖춘 것으로 본다. 문제의 보고서는 지난 7월 작성된 것이다.
민주당의 이규의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 뒤, "국민 모도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명박 정권이 그동안 홍수대비를 이유로 4대강 준설을 추진해온 사실이 모두 거짓말인 것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낙동강의 강바닥을 파지 않아도 홍수예방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5달 전에 이명박 정권이 입수하고서도 이를 은폐하고 국민을 기만한 죄 값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이 더 이상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이 아닌 대운하를 위한 사업임이 밝혀진 이상 대운하를 위한 모든 예산은 전액 삭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 보고서’에 따르면면, 낙동강 15개 전체 구간 중 6개 구간이 홍수를 이겨내는 지표인 ‘홍수소통능력’이 100%를 넘어서고 5개 구간도 사실상 홍수예방이 가능한 수준인 94~9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소통능력은 강이 넘치지 않고 1초당 강물을 흘려보낼 수 있는 최대 수량을 말하는 것으로, 이 수량이 ‘목표홍수량’보다 많으면 홍수예방능력을 갖춘 것으로 본다. 문제의 보고서는 지난 7월 작성된 것이다.
민주당의 이규의 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 뒤, "국민 모도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명박 정권이 그동안 홍수대비를 이유로 4대강 준설을 추진해온 사실이 모두 거짓말인 것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낙동강의 강바닥을 파지 않아도 홍수예방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5달 전에 이명박 정권이 입수하고서도 이를 은폐하고 국민을 기만한 죄 값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이 더 이상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이 아닌 대운하를 위한 사업임이 밝혀진 이상 대운하를 위한 모든 예산은 전액 삭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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