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 "우리가 경고사격했더니 북한이 조준사격"
"북한, 특별한 추가적 움직임 안 보여"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남북 함정간 교전과 관련, "현재 (북한군의) 특별한 추가적인 움직임이 안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같이 보고한 뒤 "하지만 어떤 상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정책실장은 교전 이후 북한군 동향에 대해 "적 경비정은 완전 퇴각했고, 경비정 7척, 소형 경비정 5척 등이 등산곶 근해에 배치돼 있다"며 "적 지역에서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날 교전 상황과 관련, "통상 세차례의 경고방송을 하는데 오늘은 다섯차례를 했다"며 "(북한 함정에서) 떨어진 곳에 경고사격을 했는데 바로 지향사격을 해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 경비정이 실수로 넘어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냐"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질문에 "1마일 이상은 상당한 거리로,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NLL 침범을) 알고 있었으리라 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북한군의 피해에 대해서는 "식별하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2002년 (2차 연평해전) 상황에 비해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잘 유지해 적절하게 대응했다"며 "국민은 이 정권의 달라진 대비태세를 보고 많이 안심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같이 보고한 뒤 "하지만 어떤 상황도 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정책실장은 교전 이후 북한군 동향에 대해 "적 경비정은 완전 퇴각했고, 경비정 7척, 소형 경비정 5척 등이 등산곶 근해에 배치돼 있다"며 "적 지역에서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날 교전 상황과 관련, "통상 세차례의 경고방송을 하는데 오늘은 다섯차례를 했다"며 "(북한 함정에서) 떨어진 곳에 경고사격을 했는데 바로 지향사격을 해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 경비정이 실수로 넘어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냐"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질문에 "1마일 이상은 상당한 거리로,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NLL 침범을) 알고 있었으리라 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북한군의 피해에 대해서는 "식별하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히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몽준 대표는 "2002년 (2차 연평해전) 상황에 비해 우리 군이 대비태세를 잘 유지해 적절하게 대응했다"며 "국민은 이 정권의 달라진 대비태세를 보고 많이 안심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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