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 세계아마복싱선수권 동메달 확보
한국, 2005년 이옥성 금메달 이후 4년만에 메달 획득 성공
신종훈(서울시청)이 2009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종훈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라이트플라이급(48kg) 8강전에서 대니얼 마텔론 라모스(쿠바)를 14-5 판정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11개 체급에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에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한 신종훈은 오는 12일 데이비드 아이라페티안(러시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종훈의 이날 1라운드에서 정면충돌을 피한 채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4-3 한 점차의 리드를 잡은 뒤 2라운드에서는 잇따라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꽂아 넣으며 4-1로 앞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과감한 안면 공격을 퍼부은 끝에 6-1로 앞서며 최종 점수에서 9점차의 낙승을 거뒀다.
한국 복싱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 대회에 출전한 이옥성이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전 대회인 2007년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이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신종훈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라이트플라이급(48kg) 8강전에서 대니얼 마텔론 라모스(쿠바)를 14-5 판정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11개 체급에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에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한 신종훈은 오는 12일 데이비드 아이라페티안(러시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종훈의 이날 1라운드에서 정면충돌을 피한 채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4-3 한 점차의 리드를 잡은 뒤 2라운드에서는 잇따라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꽂아 넣으며 4-1로 앞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과감한 안면 공격을 퍼부은 끝에 6-1로 앞서며 최종 점수에서 9점차의 낙승을 거뒀다.
한국 복싱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 대회에 출전한 이옥성이 플라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전 대회인 2007년 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이 8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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