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찬성 73%로 민노총 탈퇴
민노총, KT 노조 이어 거대노조 탈퇴로 휘청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8일 찬성 73.1%로 민노총 탈퇴를 결정했다. 거대 노조인 KT 노조에 이어 쌍용차 노조마저 탈퇴하면서 민노총 기반이 휘청대는 양상이다.
이날 낮 12시30분~1시30분 평택.창원공장,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A/S지회 사업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천508명 가운데 과반수인 2천642명(투표율 75.3%)이 참여해 73.1%인 1천931명이 탈퇴에 찬성했다. 반대한 조합원은 9.9%인 264명에 불과했다.
민노총 탈퇴안이 가결됨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상급단체 없는 독립노조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노조는 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현 노조 집행부를 대신할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11명) 구성안 건도 2천642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인 2천77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낮 12시30분~1시30분 평택.창원공장,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A/S지회 사업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조합원 총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3천508명 가운데 과반수인 2천642명(투표율 75.3%)이 참여해 73.1%인 1천931명이 탈퇴에 찬성했다. 반대한 조합원은 9.9%인 264명에 불과했다.
민노총 탈퇴안이 가결됨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업계로는 처음으로 상급단체 없는 독립노조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노조는 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현 노조 집행부를 대신할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11명) 구성안 건도 2천642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인 2천77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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