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평창 대륙컵 스키점프 은메달
4천여 관중 열띤 응원. 영화 <국가대표> 출연진도 경기 관람
2009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점프 2관왕 김현기(하이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스키점프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현기는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09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 첫날 K98 230.5점을 얻어 1위 훌라 스테판(폴란드·242.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현기는 이날 1차 시기에서 97m를 날아 4위를 마크한 뒤 2차 시기에 98.5m를 날아 선두에 나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지막으로 뛴 스테판이 100.5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김현기와 함께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최흥철과 강칠구는 각각 5위와 15위에 올랐다.
김현기는 경기 후 “1등을 못해 아쉽지만 5일 경기(K-125)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며 “다른 선수들도 평소 기량은 좋은데 바람운이 안 좋았다. 모레는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총 4명으로 구성된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현재 전원이 내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더욱이 지난 7월 독일 FIS컵 국제대회 K-95에서 강칠구가 동메달을 따냈고, 보름 뒤 열린 오스트리아 FIS컵 국제대회 K-90에서 최흥칠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현기까지 은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는 4천여명의 관중이 입장, 스키점프의 불모지 한국에서 스키점프 대표팀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스키점프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영화 <국가대표>의 출연진들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영화 속 실제 주인공들을 응원했다.
김현기는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09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 첫날 K98 230.5점을 얻어 1위 훌라 스테판(폴란드·242.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현기는 이날 1차 시기에서 97m를 날아 4위를 마크한 뒤 2차 시기에 98.5m를 날아 선두에 나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지막으로 뛴 스테판이 100.5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김현기와 함께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최흥철과 강칠구는 각각 5위와 15위에 올랐다.
김현기는 경기 후 “1등을 못해 아쉽지만 5일 경기(K-125)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며 “다른 선수들도 평소 기량은 좋은데 바람운이 안 좋았다. 모레는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총 4명으로 구성된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현재 전원이 내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더욱이 지난 7월 독일 FIS컵 국제대회 K-95에서 강칠구가 동메달을 따냈고, 보름 뒤 열린 오스트리아 FIS컵 국제대회 K-90에서 최흥칠이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현기까지 은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는 4천여명의 관중이 입장, 스키점프의 불모지 한국에서 스키점프 대표팀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스키점프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영화 <국가대표>의 출연진들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영화 속 실제 주인공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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