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경찰, 쌍용차 강제진압 자제하라"
"공장안에 인화물질 있어 대형참사 우려돼"
국가인권위원회는 5일 대형참사가 우려된다며 쌍용차 강제진압을 자제하라는 긴급 구제조치를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진압작전으로 이미 큰 인명피해가 일어났다"며 "경찰은 농성자와 진압대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위험한 강제진압을 최대한 자제하라"라고 촉구했다.
인권위는 "최루액과 전자충격기, 화염병 등 경찰과 노조가 쓰는 장비가 위험한 데다 공장 안에 인화물질이 있어 대형참사가 우려된다"며 "노조원들이 70여 일 고립돼 심신상태가 나빠졌기 때문에 추락과 자해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이와 함께 인권침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조사관 6명을 평택공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의 긴급 구제조치는 전날 쌍용차 노조원 가족들이 긴급구제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권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진압작전으로 이미 큰 인명피해가 일어났다"며 "경찰은 농성자와 진압대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위험한 강제진압을 최대한 자제하라"라고 촉구했다.
인권위는 "최루액과 전자충격기, 화염병 등 경찰과 노조가 쓰는 장비가 위험한 데다 공장 안에 인화물질이 있어 대형참사가 우려된다"며 "노조원들이 70여 일 고립돼 심신상태가 나빠졌기 때문에 추락과 자해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이와 함께 인권침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조사관 6명을 평택공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의 긴급 구제조치는 전날 쌍용차 노조원 가족들이 긴급구제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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