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공대 투입해 공장 옥상 장악
도장공장 진입 초읽기. 노조, 화염병과 새총으로 격렬 저항
경찰이 4일 특공대를 투입하면서 쌍용차 진압작전을 전개, 상당수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찰 작전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헬기 2대를 동원, 최루액을 집중 투하하고 병력을 투입해 도장2공장을 에워싸는 것으로 개시됐다.
경찰은 이어 오전 10시40분께는 특공대 1개 중대를 도장2공장과 붙어 있는 차체2공장에 투입했다. 차체2공장과 도장2공장은 옥상이 건너다닐 수 있게 연결돼 있어 차체2공장을 장악하면 도장2공장 진압을 위한 최전방 교두보가 확보되기 때문이다.
특공대원들은 특수 제작된 버스로 차체2공장 부근에서 내린 뒤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차제 2공장 옥상으로 투입됐다.
노조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새총을 쏘며 불붙인 타이어를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경찰 헬기가 저공비행을 통해 최루액을 집중 투하하고 경찰도 살수차를 이용해 물대포를 쏘는 등 총력전을 펼치면서 1시간여 만인 이날 정오께 차체2공장 옥상이 특공대에 의해 장악됐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도장2공장 북쪽 방향으로 인접한 조립3,4공장, 복지동에서 같은 방향으로 인접한 도장1공장과 C200신차조립공장도 장악했다.
남문쪽 진입로에서는 경찰 200∼300명이 방호벽을 앞세워 도장공장으로 접근, 낮 12시10분께 지게차 4대를 동원해 노조측이 설치한 철제 파레트 등 장애물 70여개를 제거했다. 이 과정에 노조원들은 도장공장과 차체공장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완성차에 불을 질러 경찰의 진입을 막으려 하는 등 격렬 저항했다.
사측 직원과 용역들 역시 노조에 맞서 사제 새총을 발사하는 등 경찰의 진압작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5대, 소방관 384명으로 전날보다 배 이상 증강, 화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기세를 몰아 가능하면 금일중 도장공장을 점령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찰 작전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헬기 2대를 동원, 최루액을 집중 투하하고 병력을 투입해 도장2공장을 에워싸는 것으로 개시됐다.
경찰은 이어 오전 10시40분께는 특공대 1개 중대를 도장2공장과 붙어 있는 차체2공장에 투입했다. 차체2공장과 도장2공장은 옥상이 건너다닐 수 있게 연결돼 있어 차체2공장을 장악하면 도장2공장 진압을 위한 최전방 교두보가 확보되기 때문이다.
특공대원들은 특수 제작된 버스로 차체2공장 부근에서 내린 뒤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해 차제 2공장 옥상으로 투입됐다.
노조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새총을 쏘며 불붙인 타이어를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경찰 헬기가 저공비행을 통해 최루액을 집중 투하하고 경찰도 살수차를 이용해 물대포를 쏘는 등 총력전을 펼치면서 1시간여 만인 이날 정오께 차체2공장 옥상이 특공대에 의해 장악됐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도장2공장 북쪽 방향으로 인접한 조립3,4공장, 복지동에서 같은 방향으로 인접한 도장1공장과 C200신차조립공장도 장악했다.
남문쪽 진입로에서는 경찰 200∼300명이 방호벽을 앞세워 도장공장으로 접근, 낮 12시10분께 지게차 4대를 동원해 노조측이 설치한 철제 파레트 등 장애물 70여개를 제거했다. 이 과정에 노조원들은 도장공장과 차체공장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완성차에 불을 질러 경찰의 진입을 막으려 하는 등 격렬 저항했다.
사측 직원과 용역들 역시 노조에 맞서 사제 새총을 발사하는 등 경찰의 진압작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5대, 소방관 384명으로 전날보다 배 이상 증강, 화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기세를 몰아 가능하면 금일중 도장공장을 점령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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