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클린턴 비행기, 평양 순안공항 도착
알래스카 미주항로 거쳐 평양에 10시48분 도착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 국적 항공기가 4일 오전 10시4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 본토 쪽에서 출발한 비행기 1대가 알래스카 쪽의 (민항기의 노선인)미주항로로 비행해 북한으로 접근한 뒤 오전 10시4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보통 다른 나라 국적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으로 진입할 때는 편명과 목적지 등 기본적인 비행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있지만 이 항공기는 공해상으로 비행하면서 북한으로 진입, 우리 측에 비행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미국 국적의 비행기가 확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항공기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 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북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평양에서 북한 측 당국자들과 협상을 벌인 뒤 여기자 두 명의 석방이 조기에 성사될 경우 이들과 함께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통은 "미국 본토 쪽에서 출발한 비행기 1대가 알래스카 쪽의 (민항기의 노선인)미주항로로 비행해 북한으로 접근한 뒤 오전 10시4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보통 다른 나라 국적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비행정보구역으로 진입할 때는 편명과 목적지 등 기본적인 비행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있지만 이 항공기는 공해상으로 비행하면서 북한으로 진입, 우리 측에 비행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미국 국적의 비행기가 확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항공기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탑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 당국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북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평양에서 북한 측 당국자들과 협상을 벌인 뒤 여기자 두 명의 석방이 조기에 성사될 경우 이들과 함께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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