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결렬후 '이탈 노조원' 속출
사측의 공권력 투입 공식요청후 노조원 동요
2일 쌍용차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서 점거농성을 풀고 공장에서 이탈하는 노조원이 속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노사 교섭이 결렬된 이후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모두 47명의 농성 노조원이 도장2공장에서 이탈, 공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는 지난달 20일 경찰과 사측이 공장 안에 진입하고 노사대화가 시작된 지난 30일까지의 이탈 노조원 28명을 넘어선 것이다.
경찰은 노조원들의 이탈이 매시간 5∼6명씩 계속되고 있어 이탈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이탈 노조원은 "협상 결렬로 노조원 상당수가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이날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고 도장공장에 공급하던 전기를 끊어,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5분께 노사 교섭이 결렬된 이후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모두 47명의 농성 노조원이 도장2공장에서 이탈, 공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는 지난달 20일 경찰과 사측이 공장 안에 진입하고 노사대화가 시작된 지난 30일까지의 이탈 노조원 28명을 넘어선 것이다.
경찰은 노조원들의 이탈이 매시간 5∼6명씩 계속되고 있어 이탈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이탈 노조원은 "협상 결렬로 노조원 상당수가 동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이날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한 뒤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고 도장공장에 공급하던 전기를 끊어,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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