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측 "협상결렬" 선언, 파국 가나
사측의 '6 대 4'안, 노조측 거부로 사태 안개속으로
쌍용자동차 사측이 2일 노조와의 협상 결렬을 선언, 쌍용차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측은 7차 협상이 시작된 지 30분 만인 오늘 새벽 4시30분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결렬선언 보도자료를 통해 "무급 휴직 290명, 영업직군 신설을 통한 영업직 전환 100명 등 해고자의 40%에 달하는 390명에 대해 고용보장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안은 사실상 총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상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했다.
노조의 최종안은 영업전직 희망자를 제외한 해고자 전원에 대해 8개월간 무급 휴직 후 순환 휴직 실시를 통해 총고용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사측은 "노조는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 보장과 더불어 잔류 직원들이 합의 서명한 고통분담 방안마저도 수용을 거부했다"며 "노조의 최종안은 공권력 투입시기를 지연시키려는 시간벌기식 협의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노조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노조측은 사측에 대해 2일 오전 10시까지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최종 답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그 시간에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결렬을 공식발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쌍용차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사측은 7차 협상이 시작된 지 30분 만인 오늘 새벽 4시30분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결렬선언 보도자료를 통해 "무급 휴직 290명, 영업직군 신설을 통한 영업직 전환 100명 등 해고자의 40%에 달하는 390명에 대해 고용보장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안은 사실상 총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상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했다.
노조의 최종안은 영업전직 희망자를 제외한 해고자 전원에 대해 8개월간 무급 휴직 후 순환 휴직 실시를 통해 총고용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사측은 "노조는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 보장과 더불어 잔류 직원들이 합의 서명한 고통분담 방안마저도 수용을 거부했다"며 "노조의 최종안은 공권력 투입시기를 지연시키려는 시간벌기식 협의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노조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노조측은 사측에 대해 2일 오전 10시까지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최종 답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사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그 시간에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결렬을 공식발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쌍용차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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