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이틀째 마라톤협상 계속
무급휴직 규모 놓고 줄다리기, 금일중 타결 기대
쌍용자동차 노사가 30일 세 차례 걸친 3시간 회의와 3시간 정회를 거듭한 뒤 31일 새벽전 4시 회의를 속개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은 지난 6월5일자로 정리해고된 976명의 구제 방식. 사측은 지난달 노조에 이들에 대해 희망퇴직 450명, 분사영업직 전환 320명, 무급휴직 및 우선재고용 200명을 제시한 바 있다.
사측은 당초 정리해고자의 10%였던 무급휴직을 최대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한 반면, 노조측은 정리해고를 인정하되 희망퇴직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며 무급휴직을 더 늘릴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금일중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도출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밖에 노조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소송 취하, 형사고발 취소 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은 협상이 시작된 이래 최루액 살포 등을 중단한 채 노사협상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양측은 핵심 쟁점은 지난 6월5일자로 정리해고된 976명의 구제 방식. 사측은 지난달 노조에 이들에 대해 희망퇴직 450명, 분사영업직 전환 320명, 무급휴직 및 우선재고용 200명을 제시한 바 있다.
사측은 당초 정리해고자의 10%였던 무급휴직을 최대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절충안을 제시한 반면, 노조측은 정리해고를 인정하되 희망퇴직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며 무급휴직을 더 늘릴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금일중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도출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밖에 노조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소송 취하, 형사고발 취소 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은 협상이 시작된 이래 최루액 살포 등을 중단한 채 노사협상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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