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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쌍용차에 '용산참사 컨테이너' 투입

강제 해산작전 임박, '제2 용산참사' 우려도

경찰이 22일 쌍용차 평택공장 동편주차장에 강제해산 작전시 특공대 투입에 대비한 진압용 컨테이너 박스 1대를 배치했다.

진압용 컨테이너가 배치된 곳은 도장공장에서 동쪽으로 100여m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 컨테이너는 가로 7m, 세로 3m, 높이 3m가량 크기로 두께 5㎝ 정도의 강철판으로 돼 있고, 내부에는 경찰특공대 1개 제대 30여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방에는 새총으로 날아오는 볼트 등을 막을 수 있는 강철 그물망으로 된 창문이 설치돼 있고 앞뒤에는 특공대 투입을 위한 출구가 한면에 2개씩 나 있다.

출구마다 접이식 발판이 붙어 있고 지붕 모서리마다 크레인에 쇠사슬을 걸어 컨테이너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고리가 설치돼 있다.

특공대원 3~4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화물질 투척과 화재 발생에 대비해 진압용 컨테이너 박스에 방염작업을 벌였다.

22일 쌍용차 평택 공장에 '용산참사'때 사용된 것과 유사한 특수제작된 경찰특공대 진압용 컨테이너가 등장했다. ⓒ연합뉴스

경찰은 진압용 컨테이너 주변에 진입작전시 장애물 제거 등에 사용하기 위해 추가로 크레인 2~3대를 배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용산 철거민 참사 때 특공대를 투입하면서 동일한 형태의 진압용 컨테이너를 건물 옥상 망루에 접근시켜 철거민 강제 진압작전을 편 바 있다.

지난 20일부터 공장 주변에 경찰특공대 100여명을 배치한 경찰이 진압용 컨테이너까지 공장 안에 배치하면서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 강제 해산작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 관계자는 "도장공장 옥상으로 진입에 대비해 특공대를 투입할 수 있는 컨테이너를 만들고 있으며 공장 주변에도 특공대 100여명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8 6
    111

    2명의 조합원이 경찰이 쏜 테이져건에 각각 왼쪽 뺨과 왼쪽 허벅지를 맞았다..... <--- 폭력견찰 살인무기 쏘다
    .
    일명 전기충격총으로 알려진 테이져건을 쏘면 화살촉처럼 생긴 테이져탄이 몸에 박히면서 순간적으로 고압의 전류가 흐르게 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져건을 허벅지에 맞은 조합원은 곧 제거를 했으나 빰에 맞은 박모씨는 제거하지 못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7 4
    요덕

    인민군을 투입해라
    1시간이면 해결된다.

  • 7 3
    11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와 관련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계단식 확대”라면서 “일본이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고 함부로 제재 몽둥이를 휘두르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11 4
    111

    동시다발이야........
    전쟁은 시작이되었답니다. 또하나의 전쟁......북일 군사 전쟁.....이 조짐이 보입니다.

  • 7 10
    78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권은 또 뭐냐! 경상도정권은 정말 사람죽이는것에서는 으뜸이군!!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권은 또 뭐냐! 국민에게 반기드는 경상도정부는 더이상
    존재하지않아야된다. 정말 사람죽이는것에서는 으뜸이군!!
    겉과속이 다르니 장사치기질이 어디 더하겠냐 잘난 저탄소 녹색성장이나 외치고
    그보다는 파랑색성장이 훨씬 더 좋겠다. 내가 보기에는 파랑색이 더 좋아!!
    알았냐!

  • 19 9
    하하

    이건 독재국가도 아녀~~
    깡패국가여....깡패국가...
    9시 메인뉴스를 미디어법 대신
    쌍용차참사로 도배해서
    미디어법 푹풍 잠재우겠다 아녀???
    한쪽에서 인간사냥헤서 자기들 이익
    관철 시키겠다?? 이건 깡패들 하는짓이지.

  • 17 3
    부디 살아남으소

    이생의 지옥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진정 그리스도가 있다면
    살인마정권 쥐바기 일당을 곧 벌하실 징조가 오늘의
    개기일식과 함께 직권상정후 정치 파탄일 겁니다.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제대로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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