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김정일 두둔한 DJ는 공산주의자"
"DJ는 이제 자신의 입 닫아야"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 몰래 혈세를 5억달러나 독재자 김정일에게 상납하고 만난 것이 6.15 정상회담인데 그런 굴욕적인 일을 기념해 행사를 한다는 것도 국민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북한에 퍼준 돈과 물자가 7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그것이 핵과 미사일로 되돌아와 우리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위중한 현실로, 이런 안보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 바로 김대중씨"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다 죽어가던 북한 독재자 김정일에게 사망 직전의 중환자에게 마약투여하듯 엄청난 돈을 퍼줘 회생시킨 자가 바로 김대중씨"라면서 "대한민국을 존망의 안보위기 상태로 몰아넣은 자신의 크나큰 죄악을 인정하고 백배사죄해도 부족할 시점에 독재자 김정일을 살리기 위해 망발하는 것을 국민이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미사일을 난사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김정일을 두둔하는 것은 김대중씨가 공산주의자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김대중씨는 이제 자신의 입을 닫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조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그 입을 닫게 하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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