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업급여 4천억 돌파, 넉달 연속 급증
기업 구조조정으로 실업 증가세 계속될듯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4천억원을 돌파하며 1월부터 내리 넉달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동부는 `4월 고용서비스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4천58억원, 수급자 수는 45만5천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1월 2천761억원으로 월별 최고를 경신한 뒤 2월 3천103억원, 3월 3천732억원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달 신규 신청자는 9만6천명으로 작년 4월(7만1천명)보다 2만5천명(35.2%)이 증가했지만 지난 3월(10만9천명)에 비해서는 1만3천명이 감소했다.
노동부는 전월대비 신규 신청자 증가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는 증가한 이유와 관련, "실업급여가 3개월에서 8개월에 걸쳐 지급되기 때문에 작년 12월 이후 늘어난 신규 신청자가 누적돼 4월 지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규 실업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이날 4월 실업자 숫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달부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실업자 및 실업수당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영악화로 감원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과 훈련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때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지난달 451억원이 지급됐다. 이 제도로 혜택을 본 근로자는 14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4월 고용서비스 동향' 발표에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4천58억원, 수급자 수는 45만5천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1월 2천761억원으로 월별 최고를 경신한 뒤 2월 3천103억원, 3월 3천732억원 등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달 신규 신청자는 9만6천명으로 작년 4월(7만1천명)보다 2만5천명(35.2%)이 증가했지만 지난 3월(10만9천명)에 비해서는 1만3천명이 감소했다.
노동부는 전월대비 신규 신청자 증가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는 증가한 이유와 관련, "실업급여가 3개월에서 8개월에 걸쳐 지급되기 때문에 작년 12월 이후 늘어난 신규 신청자가 누적돼 4월 지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규 실업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이날 4월 실업자 숫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달부터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실업자 및 실업수당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영악화로 감원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과 훈련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때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지난달 451억원이 지급됐다. 이 제도로 혜택을 본 근로자는 14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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