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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억 시계' 언론에 흘린 건 비열한 짓"

"사건 본질과 상관없는 일, 盧 망신 주겠다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재임기간중 맞이한 회갑때 박연차 태광실업회장으로부터 각각 1억원대의 스위스산 고급시계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노무현 전대통령측이 검찰을 맹비난하며 강력 반발했다.

2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회장이 검찰에서 노 전 대통령 회갑 선물로 1억원짜리 시계 2개를 선물했다는 진술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모르는 이야기고 필요하면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실장은 이어 “검찰이 언론에 흘린 것으로 비열한 짓"이라며 "사건의 본질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로 (노 전 대통령을) 망신 주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수 노 전 대통령 비서관도 “(검찰이)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흘리고 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억대 시계 선물 보도를 접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는 문 전 실장 등의 주장과는 크게 달라, 새삼 국민과 봉하마을간 체감온도 차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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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5 8
    독자

    아래 3대 독자 보거라...
    당시 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이 서민하고 비교할수있는 대상이냐?
    어떻게 현직 대통령이 서민하고 같은대우를 받을수있다고 생각하냐?
    너의 사고가 더 어처구니없지 않냐?
    그리고 그것도 당시 현직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최측근인사가
    최고의 성의를 보이려고 회갑때 드린 약 1억원짜리 선물인대 말이다.
    서민이 물말아서 밥 먹으면 대통령도 물 말아서 밥 먹어야
    너는 직성이 풀리냐?
    우리 상식의 선에서 생각 좀 하고 살자 응?
    30여년전 모 정당 국회의원이 매년 돌아오는 생일잔치에
    자가용 선물 주고 받았다는 일화에는 화가 않나디?
    그리고 화를 내려면 사건의 본질과 관련없는 말을 언론에 조금씩 흘려
    전직대통령을 모독하려는 작태를보인 검찰을 향해하는것이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보는데.....
    3대독자같은 인간들의 사고로는 무어가 옳고 그른지 구별이나 제대로 할런지
    정말 의문이다...

  • 21 10
    독자

    뷰스앤뉴스의 논조도 좀 바뀌어가는거 같네....
    솔직히 대통령의 최측근인사가 한 평생에 한번밖에 접하지 못하는
    회갑선물로 요즘의 에쿠스정도의 가치가 있는 고급시계 하나를 선물 한것이
    일반인들의 정서와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나나?
    오히려 일반인들의 생각도 저 정도는 있을수 있다고 보는 정서가 더
    많지 않을까?
    개인 경험담이지만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에 우리 옆집에 사는 00당(한날당 전신)
    출신 국회의원은 생일날에 자동차를 선물로 받더구만....
    30여년전에 자가용은 지금의 자동차 취급정도가 아니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고....그것도 생일선물로....
    게다가 가장 중요한 사실은 검찰이 사건본질과는 관계없는 일을
    언론에 흘리는 고질적인 못된짓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점이지.....
    최소한 전직 대통령을 보통의 사회리더인사 정도라도 예우할줄 안다면
    저런 못된짓거리는 할수없을것이라고 보는데.....
    우리나라 떡찰의 면면을 잘 보여주는 작태이지...
    이런점에서 문재인씨의 주장에 상당부분 공감을 하는바이요....

  • 13 10
    웃겨

    사건본질이 뭐냐?
    1억 시계도 무대가냐?
    나도 그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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