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환하게 웃으며 "사필귀정 아니겠나"
"이재명 잡느라 증거 조작하는 역량, 산불 예방에 썼어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판결후 법원 앞에서 미소 띤 얼굴로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 당연한 일들을 끌어내는데 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 역량이 소진된 것이 참으로 황당하다"며 "검찰과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쓴 그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 개선을 위해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며 윤석열 정권과 검찰을 비난했다.
이어 "지금도 많은 사람이 이 일에 관심 갖고 모였는데,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며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는 이런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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