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국 야구 패했으니 내가 잘해야겠다"
"아쉽게 우승 놓쳤지만 그동안 수고하셨다"
"아쉽지만 모두 수고하셨어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정상 도전에 나선 김연아(19.고려대)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일본에 안타깝게 져 준우승에 머문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는 24일(한국시간) "마지막에 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결승까지 올라간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라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동안 수고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테이플스 센터 메인링크에서치러진 오후 공식훈련을 치르느라 경기를 처음부터 보지 못했던 김연아는 훈련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서 2-3으로 지고 있던 9회말부터 TV 앞에 앉았다.
순간 이범호의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면서 김연아와 지원 스태프들은 숙소에서'미니 응원전'을 펼쳤지만, 대표팀은 끝내 연장 10회초 이치로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3-5로 지고 말았다.
김연아는 "야구 대표팀이 패해 이번에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정상 도전에 나선 김연아(19.고려대)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일본에 안타깝게 져 준우승에 머문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는 24일(한국시간) "마지막에 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결승까지 올라간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이라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동안 수고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테이플스 센터 메인링크에서치러진 오후 공식훈련을 치르느라 경기를 처음부터 보지 못했던 김연아는 훈련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서 2-3으로 지고 있던 9회말부터 TV 앞에 앉았다.
순간 이범호의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면서 김연아와 지원 스태프들은 숙소에서'미니 응원전'을 펼쳤지만, 대표팀은 끝내 연장 10회초 이치로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3-5로 지고 말았다.
김연아는 "야구 대표팀이 패해 이번에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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