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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민주당 보좌진, 강제퇴거시키겠다”

민주당 “한나라당 의원들도 해산시켜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은 1일 국회 본청에 진입해있는 민주당 보좌진 100여명에게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면서 국회청사 내에 불법으로 진입한 모든 사람은 금일 21시까지 자진 퇴거해달라”며 강제퇴거 조치를 예고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국회사무처는 국회청사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국회의원 및 국회본관 상근 근무자, 출입기자를 제외한 자에 대하여 ‘국회청사관리규정’ 제3조에 따라 본청 출입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동 퇴거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퇴거 조치 등 의법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며 강제퇴거를 예고했다.

박 총장은 그러나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연좌 농성 중인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브리핑에서 “국회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로텐더홀에서 농성할 때 무자비하게 경위들을 동원해 해산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을 해산시켜야한다”며 “그래야 중립적 위치에서 국회를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사무처는 지난 27일 낮 12시 30분부터 외부 경찰 병력을 투입하고 국회의원, 사무처 직원, 출입기자를 제외한 보좌진 등 외부인의 출입은 전면 불허하고 있는 사실상의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상태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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