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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재정 조기집행 실태 점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독려"

감사원은 8일 이달과 내달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재정 조기집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우선 이달에 일선 재정집행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의문 및 건의사항을 접수하여 즉각 해결하거나 실시간으로 판단해 주기 위한 '재정조기집행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과거 확인된 우수 및 부진사례를 모은 '재정조기집행 사례집'을 발간해 각급기관에 배포키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점검활동은 미증유의 경제위기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정부의 시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되어 국민들이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먼저 1차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감사인력 50명을 투입, 일선 재정조기집행 담당 공무원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해소할 예정이다.

1차 점검에 이어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는 1백5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하여 사업규모 및 경기진작 효과가 큰 분야와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의 문제를 즉시 해결하도록 지원,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감사원은 "조기집행 분위기에 편승한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 예방활동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사안일한 계획수립과 집행으로 실적이 극히 부진하거나 예산낭비가 발생하는 기관 및 사업에 대해서는 금년 7월경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6 19
    111

    국감이 체감할수 있는것은
    복지란다 ㅋㅋ 토건삽질이 아니고.

  • 9 16
    111

    토건삽질에 투입하려는것을
    복지재정에 왕창 늘려야 하는것을..
    올해 예산 200조를 복지재정으로 바꿔야 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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