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과격시위 악순환 끊는 계기 됐으면"
"과격시위 하면서 상황 이어지고 있지 않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격시위를 하면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 중간에 보고를 받고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진상파악을 지시했다"며 "이 대통령이 진상파악을 지시했기 때문에 조사가 진행될 것이고 청와대 입장은 이것이 전부다. 무엇보다 희생자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대통령이 현장방문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런저런 생각은 할 수 있지만 현재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야당에서 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책임을 묻고 있는 것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김석기 내정자의 경우 현직 서울경찰청장이기 때문에 책임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현재 청와대의 입장을 밝힐 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