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당 본회의장 점거하자 '112 신고'
경찰, 지문감식반까지 동원해 범인 색출에 주력
국회사무처가 26일 민주당 의원들이 기습적으로 본회의장을 점거하자 즉각 112에 신고하는 등 본회의장 문을 딴 범인(?) 색출에 나섰다.
국회사무처와 경위과는 이 날 오전 8시 50분께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가자마자 즉각 112에 신고했다.
경위과 관계자는 "본회의장은 의원들의 요청이 있을 때 열리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연락도 못받았다"며 "우리는 누가 본회의장에 들어갔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누군가가 무단으로 침입한 상태로 파악했기에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신고로 출동한 과학수사대 등 경찰 관계자 10여명은 즉각 본회의장 출입문에 대한 지문 채취에 나서는 등 범인 색출에 나섰다.
국회 경위과는 또 본회의장 방청석, 기자석으로 통하는 문도 막아 기자들의 본회의장 상황 취재도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회의장 점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당 차원에서 26일부로 본회의장을 점거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 날 밤 신학용, 김재균 의원이 선발대로 본회의장에 투입돼 잠겨있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본회의장 점거에 나선 의원들은 모두 54명으로 "한나라당의 쟁점법안 강행처리 철회 방침을 밝히지 않는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소속의원 82명 중 54명이 본회의장 점거에 나섬에 따라 상임위 점거를 포기하고 본회의장 점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마지막 최후의 사수할 곳은 본회의장"이라며 결전의지를 나타냈다.
국회사무처와 경위과는 이 날 오전 8시 50분께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가자마자 즉각 112에 신고했다.
경위과 관계자는 "본회의장은 의원들의 요청이 있을 때 열리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연락도 못받았다"며 "우리는 누가 본회의장에 들어갔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누군가가 무단으로 침입한 상태로 파악했기에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신고로 출동한 과학수사대 등 경찰 관계자 10여명은 즉각 본회의장 출입문에 대한 지문 채취에 나서는 등 범인 색출에 나섰다.
국회 경위과는 또 본회의장 방청석, 기자석으로 통하는 문도 막아 기자들의 본회의장 상황 취재도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본회의장 점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당 차원에서 26일부로 본회의장을 점거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 날 밤 신학용, 김재균 의원이 선발대로 본회의장에 투입돼 잠겨있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본회의장 점거에 나선 의원들은 모두 54명으로 "한나라당의 쟁점법안 강행처리 철회 방침을 밝히지 않는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소속의원 82명 중 54명이 본회의장 점거에 나섬에 따라 상임위 점거를 포기하고 본회의장 점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마지막 최후의 사수할 곳은 본회의장"이라며 결전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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