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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4대 권력기관도 물갈이"

국정원, 검찰, 국세청, 경찰도 고위직 물갈이 계획

청와대가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에 대해서도 큰 폭의 인적 쇄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0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한국일보>에 “주요 사정기관에 지난 두 정권의 코드에 충실했던 간부들이 많아 정책 집행에 통일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제기가 있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최근 1급 공직자들이 사의를 표명한 국세청에 이어 검찰과 경찰, 국정원에 대해서도 인적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 기관의 인적개편은 각 기관장의 거취와 맞물려있다”면서 “연초 개각 시 기관장들의 재신임 여부가 결정된 이후 인적 개편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대 기관장의 경질 여부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속해 속단할 수 없으나 일단 대선이후 임명된 어청수 경찰청장은 유임되는 흐름”이라며 “전 정권에서 임명된 국정원장, 검찰총장, 국세청장은 정무적 판단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4대 기관 중 먼저 경찰은 인위적인 개편보다 정기인사를 통해 큰 폭의 물갈이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통상 12월에 이뤄지던 정기인사가 다소 늦어져 내년 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정원의 경우 지난 두 정권을 거치면서 정보기관 고유의 틀이 바뀌고 인적 구성도 달라져 큰 폭의 물갈이가 필요하며 검찰도 일정 부분 개편한다는 게 여권 핵심부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검찰총장과 국정원장의 진퇴여부에 따라 개편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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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9 6
    111

    지금 하는것은 코드인사로 낙하산으로 권력강화.
    독재공안전제군치 통치 권력강화..
    장관 전원 사표 와 이명박 사표 쓰면 되는것을

  • 14 15
    ㅇㅇㅇ

    공무원들은 다 알지
    지난 1년간 명바기말 잘들어오던 1급간부들이 황당하게 모가지 날라가는 것은
    대구 경북 출신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함이란 것을 말이야.
    호남과 부산경남으로 이루어졌던 전 정권의 고위공무원 라인이
    이제 대구 경북이 싹쓸이하는 구도로 갈것.

  • 12 10
    ㅋㅋㅋ

    여순사건후 빨갱이 숙군이냐?
    여순사건이 없었더라면 1년뒤 6.25때 군이
    완전 붕괴했을거여.
    여순 주모자, 지창수,김지회한테 제사 지내줘라.

  • 9 7
    111

    숙청작업.........
    코드..........
    5년후에 코드 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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