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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종부세 일부, 위헌 판결날듯”

“헌재에서도 ‘헌법과 상당 부분 상충된다’고 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는 13일 선고되는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위헌 여부 판결과 관련, “종부세 일부에서 위헌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헌재 판결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강 장관은 이어 “헌재와 접촉을 했지만 확실한 전망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헌재에서도 헌법과 상당한 부분에서 상충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종부세는 헌법이 보장하는 공평성, 보편성, 거주 이전의 자유 등과 상치되는 측면이 많다”며 “현실적으로 부담능력에 비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부세가 위헌 판결이 날 경우 세금 환급 문제에 대해선 “위헌이라고 판결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3년간 정정 청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다수의 견해”라고 주장한 뒤 “올해도 세입이 예산보다 초과되기 때문에 재원 대책을 따로 세우지 않아도 환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만을 위한 감세라는 비판과 관련,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1%만을 위한 정책을 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며 “우리가 홍보를 좀 더 잘했더라면 한다. 감세정책은 선진국에서 다 쓰고 있다. 동영상을 만들어 상영할 예정이고 팜플렛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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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6 9
    111

    헌법재판소 종부세 해당 판사는
    9명중 8명이다.......뇌물이다.
    종부세 폐지 .......

  • 28 7
    spirit

    종부세는 법률적근거가 약하다는것은
    다수가 인정하지만 노무현이 부유세의 개념으로 착색했기때문에
    지금처럼 부동산 폭락기에도
    폐지나 완화에 반대가 많다.
    국민다수가 계속 부유세개념의 유지를 원하면 ,공평하게 종합재산세를
    만들어 은행에 고액을 저금하고 있는 사람들과 고액의 주식소유자,
    고가의 자동차 소유자들도 중과세 해야 할 것이고,
    보유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실자산에 대해서만 과세함이 옳다고 본다.

  • 24 10
    ㅎㅎ

    강만수 말의 요점...나는 죽어도 돈 아까워 종부세 못 내겠다.... 나의 생존권 문제
    강만수가 재경부장관하는 목적이 바로 이것... 국가경제 파탄 관심없다...오히려 파탄시키면 투기꾼들에겐 환상의 기회....헐값에 땅사고 집사고....

  • 8 23
    ㅂㅂㅂ

    요넘의 정권은 별걸 다 안다
    검경에 이어 사법부까지 손아귀에 넣은건가

  • 9 23
    111

    헌법재판소 판사들 만나서
    뇌물좀 먹엿냐...... 그럼 위헌해주겟지.
    종부세해당하는 판사들이 많다
    헌법재판소.....종부세폐지가 뇌물이었다
    위헌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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