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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일선에서 열심히 뛰어준 한은에 감사"

"일본-중국과 추진중인 스왑에도 좋은 길잡이될 것"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30일 한국은행과 미연준(FRB)간 300억달러 통화스왑 체결과 관련, 미국과 한은에 감사를 표시했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화스와프 라인을 체결해준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감사하며 이 과정에서 일선에서 열심히 뛰어준 한국은행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당초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4개국 재무장관과 미국의 폴슨 재무장관이 환영 성명을 공동으로 내기로 했는데 사정에 생겨 폴슨이 개인 성명을 냈다"면서 "우리 정부는 성명문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했고 발표한 성명은 우리와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번 체결의 의의는 원화와 기축통화 달러화가 스왑됨으로써 외환시장, 금융시장 안정에 많은 역할을 하리라 믿고 일본, 중국과 추진중인 스왑에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금융불안은 국제공조에 의해 처리하는 것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통화스왑 체결과정과 관련, "공개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비공식 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현지 뉴욕의 재경관과 한은 사무소에서 애를 썼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 갔다가 서울로 귀국하기 직전 전화로도 진행상황을 통지 받았고 베이징에 있을 때도 이번주까지 될 것이라는 것을 들었다"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노력도 하고 접촉도 했다"고 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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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15
    궁민

    넌 제발 빠져라 잉? 만수야.
    사람은 양심과 체면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회생활이 어렵기도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낯이 두꺼워 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늘 뒤로 왕따를 당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쥐공화국에선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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