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연설이었다"고 호평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대통령 시정연설 직후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경제 정책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나아갈 경제 방향을 확실하게 알려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외환위기속에서 은행들의 외환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1천억달러의 지급보증안에 대해 여야없이 협력해 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하는 내용이었다"며 "강력한 호소였다"며 야권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