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李대통령 "외환보유고 8%밖에 안줄어"

"한국에 외환위기 없다" "원화 유동성도 대처 가능"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많은 분들이 이번 위기를 10년 전 외환위기와 비교하나 단언컨대 지금 한국에 외환위기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10년 전에는 한국을 위시한 아시아의 금융위기였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파급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연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에 대해 저는 분명히 말씀 드리겠다. 할 수 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일 폭등하고 CDS프리미엄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화 유동성 문제는 지금 보유한 외환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유가폭등과 외국인의 주식매도로 경상수지 자본수지가 모두 적자에 빠졌는데 외환보유고는 2천6백억 달러에서 2천4백억 달러로 약 8%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극심한 시중 원화유동성 마비사태와 관련해서도 "원화 유동성도 마찬가지"라며 "금융통화당국이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 금융회사든 일반기업이든 흑자도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정부 대책으로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가 더 걱정하는 것은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침체로 파급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10년 전과는 달라야 한다. 국제공조에 적극 나서면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고 내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시장이 불안에서 벗어날 때까지 선제적이고 충분하며 확실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문제는 오히려 심리적인 것이다. 실제 이상으로 상황에 과민반응하고 공포심에 휩싸이는 것이야 말로 경계해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이라며 최근의 금융패닉 원인을 심리적 요인에서 찾았다.

그는 이번 예산안과 관련, "이번 예산은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에 마련됐다"며 "그로 인해 작은 정부 기조에서 다소 긴축적인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 기조에 따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세출을 늘려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재정지출 확대를 국회에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이야말로 국익을 먼저 생각할 때"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고 수도권과 지방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하며 시민사회와 종교계도 갈등해소에 나서야 한다. 언론의 역할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어렵지만 결코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며 "억수같이 장대비가 퍼부어도 구름 위에는 언제나 찬란한 태양이 빛나기 마련이다. 이 고비를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거듭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3 12
    111

    외환달러 10% 이상을 허공으로 날렸는데.
    참뻔뻔스럽다....... 주둥아리좀 닥치게
    경제 죽이면 되 .....
    저 놈 재산부터 환수하여 채우면되.
    여러분 명단잘챙겨요

  • 13 10
    111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지지하는
    국제앰네스트(Amnesty International)

  • 13 10
    외환위기

    외환위기
    외환위기가 없다고 대통령께서도 국회에서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왜 주가는 계속 떨어지는겁니까?

  • 15 9
    xx

    기어이 나라를 말아먹는구나!"
    [홍성태의 '세상 읽기'] 보수가 초래한 위기

    2008-10-27 오전 9:49:40





    결국, '망국'인가? 추위와 함께 기어코 '제2의 금융 위기'가 오고 말 모양이다. 멀쩡한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국민을 협박하더니 보수 세력은 경제를 확실히 죽이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경제 살리기'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우선 '경제 죽이기'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인가?

    1년 전인 2007년 10월말, 코스피지수는 2000을 돌파했다. 2007년 대통령 선거를 며칠 앞두고 당시 이명박 후보는 증권거래소를 찾아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1년 안에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침을 튀겼다. 그러나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8개월이 지난 10월 24일 오전에 코스피지수는 1000조차 지키지 못하고 900대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본래 보수 세력은 무능해서 부패하는 세력이다. 'IMF 사태'는 그 단적인 예이다. 보수 세력의 무능과 부패를 빼고 IMF 사태를 설명할 길이 없다. 보수 세력은 무능하면서도 부패로 치부했고, 이를 위해 폭력을 동원해서 독재 체제를 수립했다. 이승만의 깡패독재,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사독재는 그 생생한 역사이다. 해방과 함께 전개되어 온 민주화 운동은 이렇듯 무능해서 부패하는 보수 세력의 폭력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정상적인 민주국가를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한 사회운동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민주화 운동이 결국 성공을 거뒀으나, 권력을 잡은 보수 세력은 무능과 부패로 결국 IMF 사태를 일으켰다. 민주 세력이 10년을 고생해서 경제를 살려 놓았으나, 권력을 잡은 보수 세력은 또 다시 무능과 부패로 거대한 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보수 세력의 문제는 무능과 부패와 폭력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의 경제 위기에 대한 이명박 세력의 대응을 보면서 이들에게 과연 '도덕'이 있는가 하는 의문마저 든다. 이들에게 도덕은 없고 오직 '도덕적 해이'만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이명박 세력은 자신들이 강요한 광우병 위험에 대해 노무현 정부와 심지어 유모차 주부를 탓했다. '쌀 직불금' 문제에 대해서도 오로지 노무현 정부 탓이란다. 지금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노무현 정부를 탓하고, 투자자를 탓하고, 세계 금융 산업을 탓한다.

    노무현 정부에서 승승장구했던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경제가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한다. 말을 바꿔 탄 박병원을 포함해서 이명박 세력이야말로 비정상적이지 않은가? 그린스펀조차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시장 독재의 폐해를 지적하는 판에 이명박 세력은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자기 잘못은 조금도 없다며 잘못된 시장 독재 정책을 계속 강행하겠다고 핏대를 올린다. 기가 막힐 따름이다. 도대체 이 세상 어디에 이렇게 철면피한 '남탓 정부', '설거지 정부'가 있는가?

    이명박 정부는 처음부터 안팎에서 '강부자 정부', '고소영 S라인 정부'라는 비판을 받았다. 사실 여기에는 이명박 세력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비판이 응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본질적인 문제는 아직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나라가 쪽박을 찰 지경에 이르기까지 '강부자'와 '고소영'의 대표격인 강만수 장관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이명박 세력은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강부자'와 '고소영'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예컨대 놀랍게도 강만수 장관은 이 위급한 와중에도 종부세 완화를 계속 강행하고, 덧붙여서 양도세도 인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에 잇따라 발표된 건설업에 9조2000억 원의 혈세를 퍼주겠다는 것과 은행에 대해 역시 엄청난 혈세를 퍼주겠다고 한 것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명박 세력의 행태를 보노라면, 보수 세력은 '4친4반 세력'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4친'은 친재벌, 친토건, 친투기, 친부패를 뜻한다. 황당한 고환율 정책, 터무니없는 건설업 지원정책, 2%를 위한 종부세 완화정책, 그리고 대통령 친인척이 개입된 각종 부패 사건 등에서 우리는 4친 세력의 실체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반'은 반시장, 반서민, 반도덕, 반민족을 뜻한다. 진작에 대대적으로 축소되었어야 하는 토건업을 막대한 혈세로 살리겠다는 것보다 더 심각한 반시장 정책은 없다. 세금통계를 조작해서까지 2% 부자를 위해 종부세를 완화하고 재산세를 늘리겠다는 것보다 더 명확한 반서민 정책은 없다. 이미 낱낱이 드러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해대는 것보다 더 분명한 반도덕 행태는 없다. 식민과 독재의 역사를 미화하고 찬양하는 것보다 더 참담한 반민족 정책은 없다.

    이런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을 장악했고 심지어 직접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편이 낫지 이런 시대착오적 정책은 오히려 보수 세력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뿐이다. 시민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상한 말을 '모순화법의 절정 MB구라어록'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은 'MB구라어록'을 보며 폭소하고 분노한다. 아무리 최시중, 구본홍, 김인규, 이병순 등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방송을 하더라도 이명박 대통령과 보수 세력의 실체는 결코 감춰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대를 거스르는 그들의 행태를 보면서 시민들은 지금의 경제위기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왜 하필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가? 무능해서 부패하는 보수 세력이 권력을 잡고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며 자기들의 사욕을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폭리로 배를 채워 온 토건족과 은행족에게 막대한 혈세를 안기고 망국적 수도권 집중 정책을 강화하는 것은 결국 '강부자'를 위한 것일 뿐이지 않는가?

    보수 세력은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며 확실히 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이 위기의 진원과 주체를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땡박뉴스'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시민이 지난 주에 '삽질 신공 미쓰 황당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은 이명박 세력이 대표하는 보수 세력의 문제를 최근의 고시원 무차별 살상사건과 연관지어 제시하고 있다. 국감장에서 나타난 어청수 청장의 행태와 유인촌 장관의 욕설은 이 글에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듯하다.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나 여론은 개무시한 채 상식부재, 소통부재, 막가파 식으로 국정을 농단하는 2MB정권 선무당 패거리의 꼬락서니를 지켜보노라면, 저 자리에도 혹시 사이코패스 부류에 속할 만한 이들이 똬리를 틀고나 앉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요즘 들어 불쑥불쑥 치솟습니다.

    저들 중에 밝은 곳에서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국리민복과 공동선을 논하지만, 장막 드리워진 어두운 밀실에서는 '삽'이나 '금고', '몽둥이'를 각자 하나씩 부여잡고 '인간'이 아닌 '사물'과 대화를 나누며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패악질이나 간계 따위나 궁리하는 사이코패스들이 섞여 앉은 것이나 아닌가 싶은 기우(?)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것이 비단 저뿐일까요?(<땡박뉴스>, 2008년 10월 22일)

    ▲ "토건과 투기의 허황된 약속에 혹해서 원조 토건 세력과 투기 세력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정말 깊이 반성해야 한다." ⓒ땡박뉴스
    국내외에서 한국의 경제 위기는 경제의 위기뿐만 아니라 분명히 정부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 핵심에 이명박 대통령의 '30년 교우'인 강만수 장관이라는 낡은 인물이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한사코 강만수 장관의 경질 요구를 거부하면서 국내외 시장의 불신을 더욱 더 키우고 있다. 아니, 오히려 강만수 장관을 '경제부총리'로 승격하려는 계획을 은밀히 추진하다가 발각되었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서 이명박 세력에 대한 불신은 더욱 더 커지고 깊어진다. '경제 대통령'이라는 말을 믿고 이명박을 지지한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 행복하냐고.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뉴타운 공약'을 믿고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 행복하냐고.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냐고. 혹시 그들은 '747공약'과 '뉴타운 공약'이 지금의 경제위기와 무관하다고 확신하고 있을까?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결정적 의미를 갖는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지난 대선과 총선을 돌이켜 생각하게 한다. 사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상당한 정도로 예상되었던 것이다. 토건국가와 투기 사회의 구조 속에서 더 많은 토건과 투기의 허황된 약속에 혹해서 원조 토건 세력과 투기 세력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정말 깊이 반성해야 한다.

    토건국가와 투기 사회의 문제를 개혁하라는 시민의 열망을 거부하고 토건과 투기를 확대해서 원조 토건 세력과 투기 세력에 대한 기대를 키운 민주당을 비롯한 일부 민주 세력도 정말 깊이 반성해야 한다. 아직도 민주당이 잘 보이지 않는 까닭은 여전히 잘못된 '보수 세력 야합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민의 각성에 기초하고 또한 그것을 촉진하는 새로운 정치 세력을 고대할 뿐이다.



    홍성태/상지대 교수·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 17 12
    지나가다

    사회 통합, consensus
    사회 통합,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consensus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통합, consensus에 가장 큰 걸림돌은 현 정권이다. 지금의 정권이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정권은 서민들의 살림살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강부자들이 더 잘 먹고, 잘 사는 데 관심이 있을 뿐이며, 이들의 부동산 투기를 통한 돈벌이를 돕는데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라는 것이다.
    이런 정권 하에서 사회 통합은 불가능하며, consensus를 형성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답은 오로지 하나 - 정권이 추구하는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던가, 아니면 정권을 바꾸던가. 그 전에는 현재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은 없다.

  • 16 9
    지나가다

    1997년 IMF &#46468;도 저랬쥐? 빵삼이가..
    그때도 위기는 없다며 빵삼이가 거짓말 ^^
    역시 빵삼이 수제자 답다 ㅋㅋㅋㅋ
    그렇다면 이번에는 IMF 더 쎈 오겠구만 ㅜ.ㅜ

  • 17 10
    생각해봐

    아무리 뭐라해도 진정성이 없어
    국익을 먼저 생각할때라고?
    당연하지, 그런데 한가지 이명박이 모르는게 있는데 , 이명박과 강만수가 물러난다면 없던 국익도 신뢰도 자동적으로 회복된다는것을 아직 모르는 모양이다.

  • 16 11
    전문가

    거짓말 정권의 거짓말 행진
    외환 보유고 사실상 마이너스이다.
    외국은행들이 빌려온 돈 그게 보유고이니?

  • 14 9
    asdf

    돈 찍어내서 돈으로
    때워 해결하겠다는 얘긴데 참으로 한심하도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