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수입 사탕-캐러멜 대량 유동...회수율 1%
위험한 수입 과장-사탕도 800t 유통, 대부분 중국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위해판정을 받은 수입 과자-사탕류 800여t이 시중에 유통되고, 특히 발암물질 사탕-캐러멜의 회수율은 1%에 불과할 정도로 대량 유통되는 등 식품안전에 구멍이 뚫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과자.사탕류 위해식품 회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위해물질의 기준치 초과 사용으로 회수명령을 받은 과자-사탕류는 864.5t에 이르렀다. 그러나 실제로 회수된 양은 86t430㎏으로 9.9%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 식품 중에는 당도가 설탕의 40∼50배에 이르나 암 유발 가능성으로 우리나라와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사탕.캐러멜 등이 81.3t 포함돼 있었으며, 회수된 제품은 1t에 불과했다.
이밖에 스낵류에 사용할 수 없는 사카린나트륨이 함유된 과자(9t)와 허위로 유통기한을 표시한 젤리(0.4t)도 회수율이 0.1%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 의원은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 과자.사탕류의 50%가 중국산이고 특히 국내 사용금지인 사이클라메이트가 함유된 식품의 90% 이상이 중국산"이라며 "식품은 유통주기가 짧은만큼 표본검사와 정밀검사 비중을 높여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과자.사탕류 위해식품 회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위해물질의 기준치 초과 사용으로 회수명령을 받은 과자-사탕류는 864.5t에 이르렀다. 그러나 실제로 회수된 양은 86t430㎏으로 9.9%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 식품 중에는 당도가 설탕의 40∼50배에 이르나 암 유발 가능성으로 우리나라와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사탕.캐러멜 등이 81.3t 포함돼 있었으며, 회수된 제품은 1t에 불과했다.
이밖에 스낵류에 사용할 수 없는 사카린나트륨이 함유된 과자(9t)와 허위로 유통기한을 표시한 젤리(0.4t)도 회수율이 0.1%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 의원은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 과자.사탕류의 50%가 중국산이고 특히 국내 사용금지인 사이클라메이트가 함유된 식품의 90% 이상이 중국산"이라며 "식품은 유통주기가 짧은만큼 표본검사와 정밀검사 비중을 높여 회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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