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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사찰명 누락, 용역사측 실수"

버스연합회가 <법보신문>에 사과문 게재키로

국토해양부는 대중교통이용서비스망 '알고가'에서 사찰 이름이 누락돼 불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조사결과 용역사측 실수로 전국버스연합회가 대신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교계는 이번 사태를 의도적인 것으로 규정하며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결과, 알고가시스템 전자지도 표출을 위한 총 310여 레이어 수정작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사찰, 온천, 산, 낚시터, 유원지, 골프장 등 20여 종류의 레이어 순서가 뒤바뀌는 실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건물명칭 레이어가 건물도형형태 레이어 뒤에 위치하게 돼 건물명칭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레이어(Layer)란 표현하고자 하는 시설&#8228;건물의 종류(Category)별로 그린 밑그림(명칭, 도형형태, 도로, 하천 등)을 가리킨다.

국토부는 "용역사측에서 실무자 작업에 대해 최종 검토작업 없이 바로 시범운영 실시에 들어감에 따라 오류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러한 누락사고를 시정하기 위해 23일 오후 1시20분 알고가시스템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3시45분에는 레이어 순서를 수정, 오류를 정정했다"며 "또 전국버스연합회에서 법보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9 17
    버스기사

    그런데 왜 <전국버스연합회>에서 사과광고를 해야하나?
    사과 광고 돈은 누가 대나여?
    <전국버스 연합회>가 잘못했나여?
    그것이 알고 싶네여.

  • 29 12
    나 당할까무서버

    뒤집어 씌우기는 주군에게서 특별 전수받은 수법
    그 두목에 그 똘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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