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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진도 4.2 지진, 고층건물 흔들려

제주시 서쪽 78km 수역서, 문의전화 폭주

31일 오후 9시 22분께 제주시 서쪽 78㎞ 해역에서 진도 4.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일부 지역의 고층 건물들이 5초 가량 흔들려 기상청에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다.

제주시 일도2동 이모(50.여) 씨는 "10층 아파트가 진동을 느낄 정도로 잠시 흔들렸다"고 말했다.

제주시 건입동 홍모(17.여) 학생도 "쇼파에 누워있는데 '쿵'하니 지축이 흔드리는 그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자동계분석 결과 진도 4.2 규모로 파악됐으며 전남 완도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진도는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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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8 24
    테슬라

    그 지역에 전자파를 측정해라
    하늘과 땅에 일날땐 기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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