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기관장들 줄줄이 사표
한전 사장 사표 신호탄으로 사표 도미노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부하 공기업 기관장들이 줄줄이 사표를 쓰고 있다.
총선전 기관장들의 대폭 물갈이 방침을 밝혔던 정부여당이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일부 기관장들의 경우 혹시 총선에서 '이변'이 발생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통합민주당이 81석이 그치면서 더이상의 기대를 접고 사표를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사표 행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한전사장 등 줄줄이 사의 표명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들의 경우, 한국전력 이원걸 사장의 경우 조만간 거취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정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최대 공기업인 한전 사장의 사표 소식은 산하 기관장들의 무더기 사표 제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앞서 수출보험공사 조환익 사장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산자부의 전직 차관 출신이다.
또한 김영남 지역난방공사 사장 역시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몇몇 공기업들의 감사들은 이미 총선전 정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사의를 표명했다.
지경부는 곧 공석이 될 자리들 외에 현재 임기가 만료되거나 선거 출마 등으로 사퇴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에 대한 공모를 진행중이다.
문관부, 정연주 KBS사장 거취 최대 관심사
유인촌 장관이 앞장 서 기관장 사퇴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이미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사표가 제출했다가 반려됐으나, 정순균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이나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의 경우는 사표가 처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장명호 사장, 윤형식 한국정책방송(KTV) 사장도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정연주 KBS사장의 거취문제. 한나라당과 정부는 여러 차례 정사장 경질을 공개리에 촉구했고 KBS노조도 대선후 두차례에 걸쳐 정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으나 정사장은 아직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국토해양부 등도 무더기 사표 수리
보건복지부의 경우 10일 지난달말 사표를 제출한 김호식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사표를 일괄 수리하고, 이들 3개 기관의 임원들이 일괄제출한 사표도 선별적으로 수리했다.
또 임기를 1년 9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상담원장, 이창식 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 등도 재신임하지 않고 일괄 면직처분했다.
국토해양부의 경우 산하 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 등 산하 4개 공기업 사장과 감사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집단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다른 정부부처 산하 기관장들도 줄줄이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은 이들의 공석을 누가 채울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총선전 기관장들의 대폭 물갈이 방침을 밝혔던 정부여당이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일부 기관장들의 경우 혹시 총선에서 '이변'이 발생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통합민주당이 81석이 그치면서 더이상의 기대를 접고 사표를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사표 행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한전사장 등 줄줄이 사의 표명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들의 경우, 한국전력 이원걸 사장의 경우 조만간 거취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정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최대 공기업인 한전 사장의 사표 소식은 산하 기관장들의 무더기 사표 제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앞서 수출보험공사 조환익 사장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산자부의 전직 차관 출신이다.
또한 김영남 지역난방공사 사장 역시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몇몇 공기업들의 감사들은 이미 총선전 정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사의를 표명했다.
지경부는 곧 공석이 될 자리들 외에 현재 임기가 만료되거나 선거 출마 등으로 사퇴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에 대한 공모를 진행중이다.
문관부, 정연주 KBS사장 거취 최대 관심사
유인촌 장관이 앞장 서 기관장 사퇴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이미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사표가 제출했다가 반려됐으나, 정순균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이나 신현택 예술의전당 사장의 경우는 사표가 처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장명호 사장, 윤형식 한국정책방송(KTV) 사장도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정연주 KBS사장의 거취문제. 한나라당과 정부는 여러 차례 정사장 경질을 공개리에 촉구했고 KBS노조도 대선후 두차례에 걸쳐 정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으나 정사장은 아직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국토해양부 등도 무더기 사표 수리
보건복지부의 경우 10일 지난달말 사표를 제출한 김호식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사표를 일괄 수리하고, 이들 3개 기관의 임원들이 일괄제출한 사표도 선별적으로 수리했다.
또 임기를 1년 9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상담원장, 이창식 한국청소년수련원 이사장 등도 재신임하지 않고 일괄 면직처분했다.
국토해양부의 경우 산하 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 등 산하 4개 공기업 사장과 감사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집단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다른 정부부처 산하 기관장들도 줄줄이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은 이들의 공석을 누가 채울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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