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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0% "유인촌의 사퇴 발언, 잘못됐다"

실명 거론한 사퇴 압박에 거부반응 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임명된 정부 산하 기관장 및 단체장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자진 사퇴 압박을 가하는 데 대해 국민의 절반이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조인스 풍향계>에 따르면, 19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유 장관의 발언에)‘반대한다’는 응답이 49.8%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4.2%에 그쳤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대재 이상(55.9%), 화이트칼라(60.8%), 통합민주당 지지자(69.2%), 국정 수행 부정 평가자(69.4%) 등에서 특히 높았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자영업자(47.4%), 한나라당 지지자(44.3%), 국정 수행 긍정 평가자(42.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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