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2% "김성이-박미석 교체해야"
李대통령 잘못한 일, '부도덕한 인물 등용-지역편중 인사'
이명박 대통령이 경질을 거부하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에 대해 다수 국민이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 대통령측을 당혹케 하고 있다. 국민의 다수 여론을 묵살하고 이들을 계속 기용할 경우 향후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4월 총선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4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 논문 중복게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제자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에 대한 추가교체를 지지하는 응답이 61.9%에 달했다. '야당의 정략적인 정치공세인 만큼 그대로 임명하는 게 맞다’는 26.6%에 그쳤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3분의 2 가까이가 야당 및 시민단체들의 요구대로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것.
또한 ‘이명박 정부가 잘못한 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7.4%가 ‘부도덕한 인물 등용과 지역편중 인사’를 꼽아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부실 인사가 치명적 작용을 했음을 보여줬다. ‘야당과의 지속적인 충돌’이 19.3%로 2번째로 높았고 ‘설익은 정책 남발과 정책혼선’(16.7%), ‘소수 대통령 측근 중심의 국정운영’(1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국무총리와 장·차관, 청와대 수석 등 정부 핵심인사 인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매우 잘했다’(3.0%)와 ‘잘한 편이다’(42.5%) 등 긍정평가가 45.5%, ‘잘못한 편이다’(34.7%)와 ‘매우 잘못했다’(9.4%) 등 부정평가가 44.1%로 팽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에선 ‘매우 잘하고 있다’ 10.1%,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5.9% 등 긍정평가가 56.0%로 나왔다. ‘별로 잘못하고 있다’(18.8%)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4.7%) 등 부정평가는 23.5%로 나왔다.
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4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 논문 중복게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제자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에 대한 추가교체를 지지하는 응답이 61.9%에 달했다. '야당의 정략적인 정치공세인 만큼 그대로 임명하는 게 맞다’는 26.6%에 그쳤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3분의 2 가까이가 야당 및 시민단체들의 요구대로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것.
또한 ‘이명박 정부가 잘못한 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7.4%가 ‘부도덕한 인물 등용과 지역편중 인사’를 꼽아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부실 인사가 치명적 작용을 했음을 보여줬다. ‘야당과의 지속적인 충돌’이 19.3%로 2번째로 높았고 ‘설익은 정책 남발과 정책혼선’(16.7%), ‘소수 대통령 측근 중심의 국정운영’(1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국무총리와 장·차관, 청와대 수석 등 정부 핵심인사 인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매우 잘했다’(3.0%)와 ‘잘한 편이다’(42.5%) 등 긍정평가가 45.5%, ‘잘못한 편이다’(34.7%)와 ‘매우 잘못했다’(9.4%) 등 부정평가가 44.1%로 팽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에선 ‘매우 잘하고 있다’ 10.1%,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5.9% 등 긍정평가가 56.0%로 나왔다. ‘별로 잘못하고 있다’(18.8%)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4.7%) 등 부정평가는 23.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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