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홍, 이번엔 '부동산투기' '재산 축소신고' 의혹
남주홍 "부부교수 25년에 30억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양반"
남주홍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가족들 이중국적 논란에 이어 재산 축소 신고 및 부동산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남주홍 후보 배우자 엄모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일대 농지에 한과공장을 짓겠다며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지목상 논과 밭 3천9백여 제곱미터를 사들였다. 그러나 지목번경에도 불구하고 엄씨가 이 땅을 사들인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곳에는 인삼이 경작되고 있다.
남주홍 후보는 또 배우자가 오산시 외삼미동에 대지 1천800여 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확인결과 이곳은 나대지가 아니라 170여 제곱미터짜리 건물 2동이 지어져 있다. 이 곳에 건물을 신축하고도 재산신고서에는 건물 소유 사실을 뺀 것. 또 논에서 대지로 지목을 바꿔놓고도 이전대로 밭으로 신고했다.
부인 엄씨는 이곳외에도 오산 지역에 또다른 대지와 건물 2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땅은 엄씨가 지난 2000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돼있다. 증여 다음해에 주변이 세교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이 땅의 공시지가는 증여당시 1제곱미터에 2만1천원에서 지난해 16배인 33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엄씨 땅은 주변 땅보다 50%이상 땅값이 더 올랐는데,이는 지난해 8월 토지를 형질변경하고 건물을 지어 농지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이곳에 신축한 단독주택은 미국시민권자인 남 후보자의 딸 앞으로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다. 하지만 재산신고서에는 배우자 엄씨 소유로 돼 있다. 남후보는 재산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일어난 단순 실수였다며, 보완 수정해 국회에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도 이날 남 후보 부인 소유 땅들의 지목변경에 대해 동일한 부동산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울신문>에 따르면, 남 후보는 지난해 7월 2억 3000만원을 주고 서울 강남역 인근 노른자위 땅에 있는 주상복합 벨라채오피스텔을 구입했다. 또 부인 엄씨는 2001년 수원시 망포동 상가를 구입할 때 미국 스프링필드에 거주하고 있다고 등기부등본에 게재해 국외에 거주하면서까지 ‘부동산 테크’에 열을 올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주홍 후보는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내가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도 아니고, 부부 교수 25년에 30억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양반인 셈"이라고 항변했다.
24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남주홍 후보 배우자 엄모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일대 농지에 한과공장을 짓겠다며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지목상 논과 밭 3천9백여 제곱미터를 사들였다. 그러나 지목번경에도 불구하고 엄씨가 이 땅을 사들인지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곳에는 인삼이 경작되고 있다.
남주홍 후보는 또 배우자가 오산시 외삼미동에 대지 1천800여 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확인결과 이곳은 나대지가 아니라 170여 제곱미터짜리 건물 2동이 지어져 있다. 이 곳에 건물을 신축하고도 재산신고서에는 건물 소유 사실을 뺀 것. 또 논에서 대지로 지목을 바꿔놓고도 이전대로 밭으로 신고했다.
부인 엄씨는 이곳외에도 오산 지역에 또다른 대지와 건물 2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땅은 엄씨가 지난 2000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돼있다. 증여 다음해에 주변이 세교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이 땅의 공시지가는 증여당시 1제곱미터에 2만1천원에서 지난해 16배인 33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엄씨 땅은 주변 땅보다 50%이상 땅값이 더 올랐는데,이는 지난해 8월 토지를 형질변경하고 건물을 지어 농지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이곳에 신축한 단독주택은 미국시민권자인 남 후보자의 딸 앞으로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다. 하지만 재산신고서에는 배우자 엄씨 소유로 돼 있다. 남후보는 재산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일어난 단순 실수였다며, 보완 수정해 국회에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도 이날 남 후보 부인 소유 땅들의 지목변경에 대해 동일한 부동산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울신문>에 따르면, 남 후보는 지난해 7월 2억 3000만원을 주고 서울 강남역 인근 노른자위 땅에 있는 주상복합 벨라채오피스텔을 구입했다. 또 부인 엄씨는 2001년 수원시 망포동 상가를 구입할 때 미국 스프링필드에 거주하고 있다고 등기부등본에 게재해 국외에 거주하면서까지 ‘부동산 테크’에 열을 올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주홍 후보는 부동산투기 의혹에 대해 "내가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도 아니고, 부부 교수 25년에 30억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양반인 셈"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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