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한승수, 초대총리 자격 없다"
"각종 의혹 하나도 해명 안돼. 국회, 인준부결해야"
경실련은 22일 전날 인사청문회를 끝낸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에 대해 부동산 투기, 부인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허위경력, 아들 병역특혜 등 각종 의혹이 전혀 해명되지 않았다며 국회가 총리 인준을 부결해줄 것으로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허위 경력, 병역 특혜 등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남긴채 끝이 났다"며 "경실련은 이번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과연 한승수 후보자가 새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자격이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 총리 해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경실련은 우선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한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송파구 방이동 대지를 매입했으며 춘천시 대지․임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한승수 후보자는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쓸모없는 맹지(盲地)다' 등의 답변으로 피해갔다. 하지만 한승수 후보자가 사들인 주택과 임야 등은 취득 시기마다 인근에서 대규모 개발붐이 일어난 곳이어서 “평생 한번도 부동산 투기는 결코 한 적이 없다”라는 한 후보자의 주장은 일반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게다가 부인이 2002년 타인 명의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의 위장 전입 의혹, 장남의 아파트 매입 의혹이나 세금 탈루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한승수 후보자는 설득력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이러한 각종 부동산 투기 의혹은 부동산 값 폭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할 정부의 최고위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할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또 한 후보자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서도 "영국 요크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한 한승수 후보자의 '영국 교수제도에서는 교수 타이틀이 다를 수 있다” “대학에서 가르치면 보통명사로서 교수라고 한다' 등의 해명은 허위 경력 의혹을 벗어나게 하기에는 불충분했다"며 "영국교수로 활동했던 기간에 서울대 조교로도 재직하고 있었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한승수 후보자는 '서울대 재직증명서가 서울대가 요식행위로 만든 것이고 내 필체나 사인이 아니다'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이밖에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한 후보자의 아들은 병역특례 업체에서 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잦은 외국 출장을 나갔으며 이중에 수차례의 골프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며 "병역 의무중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 자체도 문제인데 '아들이 골프를 좋아했다'는 한승수 후보자의 답변은 아들은 군대 보내놓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로서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결론적으로 "한 후보자는 새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부적절하다"며 "2002년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등의 의혹으로 장상, 장대환 총리 후보에 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비추어 봤을 때도 한승수 후보자는 총리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국회가 한 총리 인준안을 부결할 것을 주문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허위 경력, 병역 특혜 등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남긴채 끝이 났다"며 "경실련은 이번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과연 한승수 후보자가 새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자격이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 총리 해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경실련은 우선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한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송파구 방이동 대지를 매입했으며 춘천시 대지․임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한승수 후보자는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쓸모없는 맹지(盲地)다' 등의 답변으로 피해갔다. 하지만 한승수 후보자가 사들인 주택과 임야 등은 취득 시기마다 인근에서 대규모 개발붐이 일어난 곳이어서 “평생 한번도 부동산 투기는 결코 한 적이 없다”라는 한 후보자의 주장은 일반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게다가 부인이 2002년 타인 명의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로의 위장 전입 의혹, 장남의 아파트 매입 의혹이나 세금 탈루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한승수 후보자는 설득력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이러한 각종 부동산 투기 의혹은 부동산 값 폭등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할 정부의 최고위 공직자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할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또 한 후보자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서도 "영국 요크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한 한승수 후보자의 '영국 교수제도에서는 교수 타이틀이 다를 수 있다” “대학에서 가르치면 보통명사로서 교수라고 한다' 등의 해명은 허위 경력 의혹을 벗어나게 하기에는 불충분했다"며 "영국교수로 활동했던 기간에 서울대 조교로도 재직하고 있었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한승수 후보자는 '서울대 재직증명서가 서울대가 요식행위로 만든 것이고 내 필체나 사인이 아니다'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이밖에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한 후보자의 아들은 병역특례 업체에서 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잦은 외국 출장을 나갔으며 이중에 수차례의 골프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며 "병역 의무중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 자체도 문제인데 '아들이 골프를 좋아했다'는 한승수 후보자의 답변은 아들은 군대 보내놓고 노심초사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로서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결론적으로 "한 후보자는 새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부적절하다"며 "2002년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등의 의혹으로 장상, 장대환 총리 후보에 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비추어 봤을 때도 한승수 후보자는 총리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국회가 한 총리 인준안을 부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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