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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국정홍보처장, 명지대에 사표

명지대 교수들 반발에 복직 포기

명지대 교수들의 복직 강력 반발에 직면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20일 "대학에 사표를 내겠다"며 복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창호 처장은 명지대 동료교수와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문화부에 통합될 홍보처 식구들이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복직 문제로 시끌벅적하게 논쟁을 하거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 처장은 그러나 "학과 교수님들은 물론 동료 교수님들에게 내 자신으로 인한 부담을 드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대학 복직이 무산됨에 따라 외국유학 등의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3
    피델

    김일성대로 가
    환영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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