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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경한 법무부 장관 내정자

사시 11회 출신, 인권법 제정에 역할

순박한 인상이지만 호탕함과 추진력, 리더십까지 겸비해 선ㆍ후배들에게 인기도 좋은 편이다.

사법시험 11회임에도 고검장을 사시 9회와 함께 승진할 정도로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법무부 교정국장 시절 당초 사시 8회 출신이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법무부 차관 자리를 꿰찼다.

국민의 정부 마지막 법무부 차관 시절에는 인권법을 만드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법무부 검찰1과장을 3년간 맡아 검찰의 인사ㆍ예산을 책임지는 `살림꾼' 역할을 했고 검찰 실무에 밝아 참여정부에서도 늘 법무부 장관 물망에 올랐었다.

2002년 이명재 총장이 임명되자 동기 1명과 함께 물러났었다.

최근에는 인하대 로스쿨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50명을 유치하는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사시 12회의 이종찬 민정수석이 임명되면서 `왕수석'이라는 별칭이 부담스럽던 차에 사시 1회 선배가 장관에 임명됨으로써 청와대 외풍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인 성명숙(64)씨와 사이에 1남.

▲경북 안동(64ㆍ사시11회) ▲경북고ㆍ서울법대 ▲미 조지타운대 수료 ▲법무부 검찰1ㆍ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법무부 차관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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