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명,"송장관 발언, 참가국간 협의 잘 하자는 취지"
"신삼각동맹 취지로 잘못 이해될 경우 악영향 미칠 수도"
외교통상부는 29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날 연세대 행사에서 한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간 그룹 형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이는 6자회담을 포함한 여러 협의가 잘 양립해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뜻"이라며 "신삼각동맹의 취지로 잘못 이해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6자회담과 참가국 간 협의를 양립해 잘 해나가자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송 장관의 발언은 북핵 6자회담을 포함해 6개국이 여러 차원에서 만나기도 한다, 이런 협의가 6자회담이 진전이 잘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라며 "6자회담은 가다가 빨라지기도하고 늦어지기도 하면서 참가국간 협력이 필요하다. 신삼각동맹으로 해석하는 것은 송 장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6자회담은 잘 진전돼야 하며, 각국 간 협의가 회담 진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며 "항상 이런 참가국간 만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거듭 신 3각동맹에 대한 우려가 아님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연세대 '한.중.일 대학생 동북아네트워크' 포럼에서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6자회담 과정에서 파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참가국들간 그룹 형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의 국내정국이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장애를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송 장관의 발언은 북핵 6자회담을 포함해 6개국이 여러 차원에서 만나기도 한다, 이런 협의가 6자회담이 진전이 잘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라며 "6자회담은 가다가 빨라지기도하고 늦어지기도 하면서 참가국간 협력이 필요하다. 신삼각동맹으로 해석하는 것은 송 장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6자회담은 잘 진전돼야 하며, 각국 간 협의가 회담 진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며 "항상 이런 참가국간 만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거듭 신 3각동맹에 대한 우려가 아님을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연세대 '한.중.일 대학생 동북아네트워크' 포럼에서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6자회담 과정에서 파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참가국들간 그룹 형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의 국내정국이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장애를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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