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 한-미-일 신 3각동맹에 우려
"6자회담 과정에 파행초래 가능성 그룹 형성에 유의해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한-미-일 신3각동맹이 북핵 6자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한.중.일 대학생 동북아네트워크' 포럼에서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6자회담 과정에서 파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참가국들간 그룹 형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의 국내정국이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장애를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기 정부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북핵문제 진전은 동북아 다자안보대화 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6자회담국들에 대해서도 "중국은 정치.사회 제도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협력질서 구축에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일본은 과거사의 족쇄를 스스로 풀고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한-일 FTA 협상 재개를 검토하고 한-중 FTA 공동연구를 종결해 한-중-일 FTA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한.중.일 대학생 동북아네트워크' 포럼에서 '21세기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6자회담 과정에서 파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참가국들간 그룹 형성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의 국내정국이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장애를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기 정부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북핵문제 진전은 동북아 다자안보대화 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6자회담국들에 대해서도 "중국은 정치.사회 제도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협력질서 구축에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일본은 과거사의 족쇄를 스스로 풀고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한-일 FTA 협상 재개를 검토하고 한-중 FTA 공동연구를 종결해 한-중-일 FTA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