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광운대 강연' 동영상 공개까지...시간대별 일지]
동영상 찍은 여모씨 "살인협박까지 받았다" 주장
대통합민주신당 클린선대위는 16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을 입수하기까지 지난 15일 밤 7시부터 16일 새벽까지 긴박했던 상황을 시간대별로 상세히 정리한 일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클린선대위 공개 자료 전문. <편집자 주>
12/15 19시
❍ 이명박후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내용의 동영상 CD를 가지고 있다고 김모씨(54세), 여모씨가 한나라당 박정태 특보와 마포구 서교동 소재 서교호텔 1215호실에서 만남, 김모씨와 여모씨는 전날 한차례 한나라당 관계자와 접촉한 바 있음
❍ 이후 약 45분간 면담
❍ 박정태특보가 돈을 줄테니 내려가자고 하여 함께 내려오던 중 잠복중인 경찰에 체포됨
12/15 20시~21시 30분
❍ 이회창후보측 김정술변호사, 대통합민주신당의 이강래본부장에게 이명박후보의 BBK 설립 실토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마포구 홍익지구대에 체포되었다는 전화 제보가 옴
❍ 21시 30분 정청래, 박영선, 우윤근, 정성호, 임내현 선대위 본부장단 홍익지구대 현장 도착
❍ 본부장단 현장 도착 후 김모씨는 정청래의원에게 “2000년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CD가 있다. 이명박씨가 ”내가 BBK 설립했다“, ”BBK는 28.8% 수익을 냈다“, “내가 인터넷 증권을 설립했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라고 최초 진술, 곧이어 연합뉴스 김모기자에게 같은 내용 진술 확인, 상황 파악 중 한나라당 관계자로 보이는 청년이 신고자라 주장하며 접견을 방해하는 등 소란 행위를 자행함
12/15 21시 30분 ~ 22시 10분
❍ 우리당 클린선대위 및 선대위 당직자 현장 도착
❍ 김모씨의 요청에 의해 지구대에 있던 우리당 소속 변호사 임내현, 정성호본부장이 김모, 여모씨 접견(신고자라 주장하는 자의 난동으로 대화 불가) 이 자리에서 임내현, 정성호본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키로 함
❍ 혼란한 현장분위기로 인해 관련자 지구대에서 마포경찰서로 이송
12/15 22시 30분 ~ 23시 50분
❍ 박영선의원은 클린선대위 당직자와 함께 여모씨 면담(김씨 이송 직전 홍익지구대에서 면담), 본인이 광운대학교 서버관리회사 대표라고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신변 보호 요청
- 여모씨 ➩ 시끄러워 지는 것이 겁이 났고, 소문이 나서 살인협박까지 받았다.
➩ 자기는 CD의 거래를 반대했는데 동료들이 돈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이 상황까지 오게 됐다
➩ 경찰에 제출한 것은 사본이고 진본이 따로 있고 CD가 두장인데 한 장엔 BBK를 설립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박영선의원 지구대에서 비닐봉지에 있는 CD 목격)
➩ CNN에 몇 컷짜리 보냈고 모처에 CD원본 있다
- 박영선의원 ➩ CD 내용 확인을 어떻게 했나
- 여씨 ➩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때 당시 기억이 있던 사람들의 말을 듣고 테잎을 찾아보고 확인하게 되었다
- 박영선의원 ➩ 왜 한나라당이 공갈협박으로 신고했다고 생각하느냐
- 여씨 ➩ 한나라당은 원본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신고한 것 같다
❍ 김모씨, 신고자라 주장하는 자(한나라당 관계자 추정) 등 마포경찰서 도착 - 강력계 마약수사과에서 조사 받음(임내현, 정성호본부장 변호인 조사 입회)
❍ 한나라당 박계동, 박형준, 정두언 의원 술에 취해 마포경찰서로 옴
12/16 01시 10분
❍ 임내현, 정성호 본부장이 사건경위, 제출 CD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여모씨는 CD가 모처에 있다고 말하고 변론을 위해 CD를 보관하고 있는 자신의 회사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변호사에게 제출하도록 함
❍ 임내현 본부장은 곧바로 클린선대위 당직자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의 회사직원에게 CD를 받아오도록 조치함
12/16 01시 30분~
❍ 클린선대위 당직자들은 김씨의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강서구청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언론사 기자들에게 약속 장소를 알림(여씨의 사무실이 강서구 등촌동임)
❍ 직원을 만나 CD가 여씨가 주장하는 자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씨의 회사를 방문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직원과 함께 회사를 방문함
❍ 회사를 방문하여 여씨의 회사의 회사명이 (주)코리아 E 미디어이고 인터넷 대학원 강의 업체로 2000년 설립하였고, 2000년부터 약 3년간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의 서버관리업체임을 직원을 통해 확인함
12/16 02시 20분~
❍ 클린선대위 당직자들은 김씨의 직원에게 전달받은 CD를 국회 원내대표실에 전달함(본회의장 특검법 통과를 위해 의원들 농성)
12/16 02시 30분 ~
❍ CD의 진위여부 파악
12/16 04시 30분 ~
❍ 비상대책회의(원내 본회의장에서 농성중인 의원 중심)
12/15 19시
❍ 이명박후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내용의 동영상 CD를 가지고 있다고 김모씨(54세), 여모씨가 한나라당 박정태 특보와 마포구 서교동 소재 서교호텔 1215호실에서 만남, 김모씨와 여모씨는 전날 한차례 한나라당 관계자와 접촉한 바 있음
❍ 이후 약 45분간 면담
❍ 박정태특보가 돈을 줄테니 내려가자고 하여 함께 내려오던 중 잠복중인 경찰에 체포됨
12/15 20시~21시 30분
❍ 이회창후보측 김정술변호사, 대통합민주신당의 이강래본부장에게 이명박후보의 BBK 설립 실토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마포구 홍익지구대에 체포되었다는 전화 제보가 옴
❍ 21시 30분 정청래, 박영선, 우윤근, 정성호, 임내현 선대위 본부장단 홍익지구대 현장 도착
❍ 본부장단 현장 도착 후 김모씨는 정청래의원에게 “2000년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CD가 있다. 이명박씨가 ”내가 BBK 설립했다“, ”BBK는 28.8% 수익을 냈다“, “내가 인터넷 증권을 설립했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라고 최초 진술, 곧이어 연합뉴스 김모기자에게 같은 내용 진술 확인, 상황 파악 중 한나라당 관계자로 보이는 청년이 신고자라 주장하며 접견을 방해하는 등 소란 행위를 자행함
12/15 21시 30분 ~ 22시 10분
❍ 우리당 클린선대위 및 선대위 당직자 현장 도착
❍ 김모씨의 요청에 의해 지구대에 있던 우리당 소속 변호사 임내현, 정성호본부장이 김모, 여모씨 접견(신고자라 주장하는 자의 난동으로 대화 불가) 이 자리에서 임내현, 정성호본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키로 함
❍ 혼란한 현장분위기로 인해 관련자 지구대에서 마포경찰서로 이송
12/15 22시 30분 ~ 23시 50분
❍ 박영선의원은 클린선대위 당직자와 함께 여모씨 면담(김씨 이송 직전 홍익지구대에서 면담), 본인이 광운대학교 서버관리회사 대표라고 본인의 신분을 밝히며 신변 보호 요청
- 여모씨 ➩ 시끄러워 지는 것이 겁이 났고, 소문이 나서 살인협박까지 받았다.
➩ 자기는 CD의 거래를 반대했는데 동료들이 돈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이 상황까지 오게 됐다
➩ 경찰에 제출한 것은 사본이고 진본이 따로 있고 CD가 두장인데 한 장엔 BBK를 설립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박영선의원 지구대에서 비닐봉지에 있는 CD 목격)
➩ CNN에 몇 컷짜리 보냈고 모처에 CD원본 있다
- 박영선의원 ➩ CD 내용 확인을 어떻게 했나
- 여씨 ➩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때 당시 기억이 있던 사람들의 말을 듣고 테잎을 찾아보고 확인하게 되었다
- 박영선의원 ➩ 왜 한나라당이 공갈협박으로 신고했다고 생각하느냐
- 여씨 ➩ 한나라당은 원본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신고한 것 같다
❍ 김모씨, 신고자라 주장하는 자(한나라당 관계자 추정) 등 마포경찰서 도착 - 강력계 마약수사과에서 조사 받음(임내현, 정성호본부장 변호인 조사 입회)
❍ 한나라당 박계동, 박형준, 정두언 의원 술에 취해 마포경찰서로 옴
12/16 01시 10분
❍ 임내현, 정성호 본부장이 사건경위, 제출 CD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여모씨는 CD가 모처에 있다고 말하고 변론을 위해 CD를 보관하고 있는 자신의 회사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변호사에게 제출하도록 함
❍ 임내현 본부장은 곧바로 클린선대위 당직자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의 회사직원에게 CD를 받아오도록 조치함
12/16 01시 30분~
❍ 클린선대위 당직자들은 김씨의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강서구청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언론사 기자들에게 약속 장소를 알림(여씨의 사무실이 강서구 등촌동임)
❍ 직원을 만나 CD가 여씨가 주장하는 자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씨의 회사를 방문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직원과 함께 회사를 방문함
❍ 회사를 방문하여 여씨의 회사의 회사명이 (주)코리아 E 미디어이고 인터넷 대학원 강의 업체로 2000년 설립하였고, 2000년부터 약 3년간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의 서버관리업체임을 직원을 통해 확인함
12/16 02시 20분~
❍ 클린선대위 당직자들은 김씨의 직원에게 전달받은 CD를 국회 원내대표실에 전달함(본회의장 특검법 통과를 위해 의원들 농성)
12/16 02시 30분 ~
❍ CD의 진위여부 파악
12/16 04시 30분 ~
❍ 비상대책회의(원내 본회의장에서 농성중인 의원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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