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유인태의 '망가졌다' 질책에 "한동훈 열렬 지지"
민주당 원로 유인태는 일관되게 한동훈 비판해와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1일 정치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애가 왜 저렇게 망가졌냐'는 호된 질책을 받자 "김어준 또는 유인태 이런 분들이 한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고,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거의 집단 왕따하듯이 공격을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2차 방송토론회에서 이날 아침 유 전 총장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질타한 데 대한 반발하듯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출신인 유 전 총장은 그간 일관되게 한 전 위원장에 비판적이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김어준이 저를 지지한다고요?"라고 어이없는듯 웃으며 "원희룡 후보야말로 운동권 출신 아니었냐. 저는 운동권이었던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저를 어떻게든 좌파 몰이를 하시는데, 정말 2024년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정말로 황당한 이야기"라고 질책했다.
앞서 유 전 총장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옛날에 젊을 때 그야말로 그 소장파 하면서 '남원정' 해서 상당히 기대도 받고 이랬던 친구가 왜 저렇게 타락을 해 가는지"라며 "애가 저렇게 망가졌나, 이런 느낌이 온다"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원래 남원정이 잘했다"며 "정병국, 남경필, 아마 둘도 꽤 실망하고 있을 거다. 애가 왜 저래 됐나 하고. 원래 잘 곱게 늙어가는 사람이 있고 추하게 나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2차 방송토론회에서 이날 아침 유 전 총장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질타한 데 대한 반발하듯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출신인 유 전 총장은 그간 일관되게 한 전 위원장에 비판적이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김어준이 저를 지지한다고요?"라고 어이없는듯 웃으며 "원희룡 후보야말로 운동권 출신 아니었냐. 저는 운동권이었던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저를 어떻게든 좌파 몰이를 하시는데, 정말 2024년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정말로 황당한 이야기"라고 질책했다.
앞서 유 전 총장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옛날에 젊을 때 그야말로 그 소장파 하면서 '남원정' 해서 상당히 기대도 받고 이랬던 친구가 왜 저렇게 타락을 해 가는지"라며 "애가 저렇게 망가졌나, 이런 느낌이 온다"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원래 남원정이 잘했다"며 "정병국, 남경필, 아마 둘도 꽤 실망하고 있을 거다. 애가 왜 저래 됐나 하고. 원래 잘 곱게 늙어가는 사람이 있고 추하게 나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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