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7개 상임위원장 줄 때 받아가라"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
국회 법사위원장이 된 정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11대 7이 총선 의석 수 비율대로 가는 것이다. 7개를 드릴 테니 가져가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일을 안 할 순 없다”며 “이번 주 내에 처리할 생각”이라고 덧붙여, 국민의힘이 거부할 경우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할 것임을 경고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국회법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현명하게 법사위를 운영하겠다. 곧 법사위 첫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오니 국민의힘 법사위원님들께서는 착오없으시기 바란다. 법사위 열차는 항상 정시에 출발한다"며 국민의힘이 불응시 민주당 단독으로 법사위를 운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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