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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계속시 캐피탈사 PF손실 3.5조∼6.1조원"

증권사는 4.6조∼7.6조원 손실 추정 "추가 충당금 적립 필요"

부동산 경기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급격한 하강을 겪을 경우 캐피탈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합산 손실이 최대 6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15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금융권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한신평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캐피탈사들의 2023년 9월 말 합산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노출액)는 총 28조6천억원이다. 본PF 16조5천억원, 브릿지론 12조원 규모로 구성됐다.

한신평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해 3가지 상황을 가정했다. 1안은 현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부동산 경기 연착륙 상황, 2안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급격한 저하에 직면했던 수준과 같은 경착륙 상황, 3안은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던 외환위기 당시의 부도율을 본PF 부도율에 적용한 극단적인 상황이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예상 손실 규모는 1안의 경우 3조5천억원, 2안은 4조6천억원, 3안은 6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캐피탈업권 전체 부동산 금융 익스포저 대비 13.4%, 17.3%,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캐피탈사의 신용등급별로 손실률을 계산하면 A급 이하에서는 최소 16.2%에서 최대 27.6%까지 예상되지만, AA급에서는 11.1∼19.6% 수준으로 줄어든다. 오유나 연구원은 "극단 상황에서는 30%에 가까운 손실률이 예상되고 가정별 손실률 격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실부담을 자기자본 규모와 비교하면 1안의 경우 11.5%, 2안은 16.2%, 3안은 23.4%로 집계됐다. A급 이하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손실규모가 16.3∼33.2%로 AA급(7.4∼15.2%)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기자본 대비 손실부담이 15%를 상회하는 업체 수는 1안에서는 7개에 불과했지만 2안에서는 11개로, 3안에서는 15개로 늘어나는 것으로 관측됐다.

캐피탈사들의 실제 충당금 적립 수준은 스트레스 테스트로 도출된 잠재손실 규모에 크게 못 미쳤다. 잠정손실 대비 충당금 적립 수준은 1안의 경우 39%였으나 2안은 30%, 3안은 22%로 모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오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익성이 급격하게 저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2023년 영업이익 2조8천억원에서 상황별로 약 2조원에서 5천억원까지 수익성의 저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A급 이하 캐피탈사의 경우 극단적인 2안 상황에서는 합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똑같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신평 분석 대상 26개 증권사들에 적용할 경우, 예상 손실 규모는 1안 4조6천억원, 2안 5조7천억원, 3안 7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9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30조1천억원(본PF 19조5천억원·브릿지론 10조6천억원)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다.

증권사 역시 시나리오에 따라 규모는 다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경우 추가 충당금 적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안 시나리오의 추정 손실(충당금) 대비 실제 충당금 적립률을 보면, 대형사의 경우 12%, 중소형사는 31% 수준의 추가 적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 역시 불가피하지만, 자본적정성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예일 연구원은 "연착륙(1안) 내지는 경착륙(2안) 상황에서는 증권업권의 대응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위기(3안) 상황에서는 연간 영업적자 발생 업체 수가 전체 중 절반 수준으로 크게 확대되고 자본감소율도 높아지지만 최종 자본규모 등 감내력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증권사의 부동산 금융 약정 부담에는 해외 부동산도 포함해야 한다"며 "해외부동산 펀드의 현재까지 손실인식 수준은 투자금액 대비 20∼30% 수준으로 추정되며 추가 손실 부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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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6 개 있습니다.

  • 1 0
    트럼프재선=한국종전평화협정=일본은폭망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1413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9월8일(미국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재차 터프(tough)하고 똑똑(smart)다고평가하면서
    자신이 재선에 성공했더라면
    북미간에 합의를 도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1 0
    주한미공군-북한을 자극 안하려고 한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305_0002648846#_PA
    주한 미 제8전투비행단(군산 8전비) 소속 F-16 전투기가
    태국 다국적연합훈련 [코브라 골드]참가
    2024-1월 이어 또 주둔지 벗어나
    미국공군은 (북한이 아닌) 인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국의지 보여주는목적

  • 1 0
    푸틴-북한은 자체 핵우산을 보유했다

    푸틴-북한 자체 핵우산보유-러에 도움요청 안해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
    =A0003010271&CMPT_CD=SEARCH
    푸틴-북한은 자체 핵우산(own nuclear umbreLLa)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요청하지 않았다고함

  • 1 0
    세계는 자본소득(이자 지대 배당)이

    경제성장을(임금)초과하여 양극화됐다-토마 피케티(경제학자)
    양극화는 상품판매시장이 없어지는 경제공황을 초래하는데
    경제공황때 과거 제국주의는 상품을소비할 식민지확보위한 1-2차
    세계대전으로 한국은 남북분단된후 미국과 소련을 배경으로 대리전을
    했다 결국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의 불균형이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근원이므로 소득균형이 해결책이다

  • 1 0
    결국 미국 극우유태인 군수자본이

    군수산업유지를 위해 만든것이 냉전체제고..
    냉전체제 강화와 소련의 공산주의체제의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 저임금비정규직을 착취하는 시스템이 바로
    당초취지와는 변질되어 무한이윤추구로 왜곡된 신자유주의다..
    결론은 저임금비정규직은 냉전의 부산물이고
    냉전을 끝내는 분기점이 한반도평화체제다..

  • 1 0
    이스라엘과 친일매국집단은 닮은점이있다

    실제 아브라함계 유대인은..스페인에 많고
    현재 이스라엘국가는 러시아 남부평원에살던 사람들이 유대교로 개종후
    몽골침략을피해 동유럽과 독일등지로 피난한난민들이다..오히려
    아브라함의 핏줄에 더가까운 팔레스타인인을 이유없이 죽이고있다.
    군대는 안가면서 애국이라는 말을 달고사는..친일매국집단은
    이스라엘인 보다도 미개한것이다.

  • 1 0
    바이든-구호차량공격한이스라엘에최후통첩

    바이든-네타냐후에 최후통첩-“민간인 보호하라”
    [AP통신-로이터통신]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110
    네타냐후총리는 월드센트럴키친(WCK) 구호활동가 7명의 사망에 대해
    이스라엘방위군의 책임을 인정
    바이든-이스라엘에 무기-외교 지원중단 최후통첩

  • 1 0
    트럼프의 생각은 달러기축통화 폐지

    미국의 군산복헙체와 뉴욕월가의 극우유태인자본이
    기축통화인 달러로 전쟁을 유발한후 전후에 전쟁복구자금빌려주고
    그나라의 핵심산업과 금융을 헐값에 인수하는 동시에
    저임금비정규직정책을 압박하고 미국의 소비재를 싼값에 공급하여
    미국산업이 망했으므로
    결국 트럼프는 기축통화인 달러대신 새로운 미국화폐를 만드는것이
    미국산업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생각

  • 1 0
    미국항모전단은..

    자유무역체제의 해상무역로의 안전보장하고
    그대신 달러의 세계기축통화를 보장받는다 미국은 달러찍어서
    제로금리로 빌려주고 전세계의 저임금노동력을 착취하게 하여
    미국인들에게 필요한 소비재를 사오는 과정에서 미국제조업은
    가격경쟁력이 없어 망했는데 트럼프는 이것을 회복한다는 공약으로
    당선됐고 유태인이 배후인 군사패권보다는 제조업회복이 현안이다

  • 1 0
    미국중앙은행이며 개인회사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달러 화폐발행과 통화량을 조절하고
    미국재무부는 채권(차용증서) 발행하여 FRB에 선이자할인으로 달러를 사온다
    0.9달러 발행하면 선이자 0,1달러는 국민이 세금내서 1달러로 갚아야하므로
    미국달러를 청구서(BilLL)라고하며
    결국 기축통화인 달러는 개인회사가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전세계노동력과 교환하는 사기다

  • 1 0
    경제위기 폭탄중지방법은

    FRB(미연방은행)가 미국내 은행이 가지고있는 미국국채를 폐기하고.
    그금액 만큼의 숫자가 해당은행에 입력됐을뿐이므로
    양적완화는 달러액수만 전기신호로 전송된것이다
    한국도 한국국채를 발행해야 매년 백조원의 재정적자가 매꿔지는데
    교통범칙금과 담배값인상으로는 어림없으므로 미국금리인상전에
    법인세 정상화(25%) 해야한다 미국법인세는 34~40%

  • 1 0
    경제위기 폭탄작동원리는

    IMF이후 외국자본이된 한국은행들이 부동산담보 가계대출로
    안정적으로 이자놀이나 하다가 미국금리 올라가서 자본이 미국으로 빠지면
    한국의 외환보유고와 신용이 낮아지고 한국국채도 이자율이 높아진다
    당연히 담보대출금리 인상되고 원리금상환도 요구한다
    못갚으면 은행이 경매하거나 박근혜정부가 보증한 임대수입 6%를 챙긴다

  • 0 0
    채권은 선이자할인으로 거래하므로

    채권금리가 높아지면 채권가격하락(=채권매입자의 채권수익율증가)
    채권금리가 낮아지면 채권가격상승(=채권매입자의 채권수익율감소)
    미국채권금리상승(미국채권가격하락=미국경기전망악화)과 함께
    미국연준이 기준금리 올리고 미국으로 달러회수하면
    달러절상-원화평가절하-한국국채금리상승(국채가격하락)
    -부동산담보대출금리인상-부동산대출 원리금상환-부동산폭망

  • 1 0
    걱정마라

    문죄앙이의 아들 윤죄앙이가
    부동산 개폭등 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다.

  • 1 0
    윤정부-기업부채를 가계부채로 전가한다

    [뉴스공장2023-8월9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윤석열정부는 토건재벌의 부채인 미분양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기준을 완화시켜 기업부채를 가계에 전가시키는
    무능력한행정을 하는데 그결과 가계부채와 이자부담증가로->
    ->가처분소득이 줄면->소비위축->소비재생산위축->공급감소로 물가상승
    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악순환이 초래된다

  • 1 0
    집값떨어져도 출산율이 늘지않는 이유는

    [뉴스공장2023-8월9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부동산영끌가계부채 이자부담->가처분소득이 줄면->소비위축
    ->소비재생산위축->공급감소로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 악순환이 초래되는데
    가처분소득이 늘어야 육아를 할수있으므로
    집값이 떨어져도 윤석열이 토건재벌의 부채를 부동산영끌가계부채로 전가
    시킨다면 출산율에는 저~~언혀 도움안된다

  • 0 0
    윤석열정부-청년_노인_보육예산대폭삭감

    2022년11월15일
    윤석열정부-2023 청년예산 2조원 삭감_노인-보육 예산도 큰폭삭감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211151824001#c2b
    청년목돈지원예산(-6724억원)
    청년고용장려금(-7659억원)
    청년채용장려금(-4559억원)
    청년고용유지금(-4007억원)

  • 1 0
    60대 고용율증가=가계가처분소득감소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6204
    가계주담대출 폭증으로인한 60대 고용율증가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서 60대이상도 취업압력이 증가했기때문이며
    윤석열-디올줄리=뇌물정권은 부동산 주담대출과 묻지마 전세대출을 남발하여
    하락해야하는 집값을 억지로 떠받치고 있는데 이것이 전세사기증가의 핵심원인이다

  • 1 0
    부동산PF133조인데도 미분양감소이유

    [뉴스공장2023-11월15일-전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이광수]
    시행사가 강남에 비싼땅 계약금 지불하고 저축은행등 제2금융에서
    브릿지론을 받고 건축허가 날때까지 버틴후에 제도권금융에서
    본PF대출을 받아야 시공-분양-준공 할수있는데 부동산경기가 위축되어
    제도권금융에서 본PF대출을 안해주므로 아예 시공조차 못해서 미분양이
    감소했다

  • 2 0
    윤석열2년간-가계_대외경제-폭망기록

    김어준뉴스공장(24-3월6일)-최배근교수
    [가계]
    가구평균실질가처분소득-6.5만원
    임금노동자평균 실질월수입-5만원
    가구평균실질순자산-1422만원
    소비지출-3조원
    다중채무개인사업자 연체액+12조원
    [대외경제]
    무역수지-1355억달러
    외환보유-335억달러
    대중무역수지-872억달러
    중국수출액-381억달러
    러시아수출액-38억달러

  • 1 0
    윤석열2년-기업_GDP_환율 폭망기록

    김어준뉴스공장(24-3월6일)-최배근교수
    [기업]
    설비-3조원
    영업-50.1조원
    산업생산-4조원
    광공업-11조원
    건설수주-36.7조원
    [GDP]
    문재인정부보다-1046억달러
    1인당GDP-대만이 한국을 추월
    [환율]
    2009년 금융위기보다 29원상승(원화하락)
    뮨재인정부 환율안정달러보다 395,8억달러증가(외환보유감소원인)

  • 1 0
    윤석열 경제폭망시켜서 성장율착시효과

    윤석열의 탈중-러 정책과 전쟁유발발언 때문에
    외국자본에게 한국경제 디스카운트요인이 되고
    재벌-부자감세로 세수가 부족하니 정부지출을 줄여서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기업생산감소와
    미분양부동산 처분목적 대출남발로 물가폭등하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미 2022년 경제폭망했기때문에
    2023년하반기는 마치 성장한것처럼 착시현상

  • 1 0
    심장질환자 응급실10여곳 돌다 사망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122440005241
    급성심장질환환자(50대) 가 부산에서 응급수술병원을 찾지못하고
    4시간여만에 울산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이 불가능해
    부산에 있는 병원 여러 곳에 연락했지만, 이송할 곳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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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 1 0
    2023국가채무(중앙+지방)1126조

    세수부족으로 나라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천100조원대로 증가
    http://www.viewsnnews.com/article?q=219076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최초로 50%돌파
    2023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2022결산(1천67조4천억원)보다 59조4천억원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경신

  • 1 1
    부동산이 왜 침체? ㅋㅋㅋ

    강남은 문죄앙 이후로도 개폭등인데 ㅋㅋㅋ
    윤재앙이가 개폭등 시켜주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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