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페널티 반칙 엄격적용 천명
시간지연용 '꾀병'도 원천봉쇄
앞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UE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페널티지역에서 선수들이 팔을 사용하는 반칙을 하는 것이 늘어가는 추세이며, 특히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반칙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페널티지역에서 팔로 밀거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파울을 범했을 경우 주심들은 구두로 경고를 주고, 이후에도 계속 그런 반칙을 범한다면 퇴장까지 줘야한다고 언급, 페널티지역에서의 반칙행위에 대해 엄격한 규칙적용을 천명했다.
그동안 비단 유럽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페널티지역 안에서 벌어지는 반칙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발생하는 반칙보다 좀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었고, 이로 인해 페널티킥 선언을 두고 항상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수비수들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팀 스트라이커를 묶는 방법으로 교묘히 스트라이커의 유니폼을 잡아당긴다든지 심판의 눈을 피해 팔을 사용해 옆구리 부위를 가격한다든지 하는 반칙을 즐겨 사용해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와 관련해 UEFA 주심위원회의 앙헬 마리아 빌라르 로나 회장은 "페널티에어리어는 레슬링장이 아니다.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것은 축구가 아니기 때문에 주심들이 페널티지역에서 엄격하게 반칙을 선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번 UEFA의 발표는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반칙도 페널티지역 이외의 지역에서의 반칙과 거의 동일한 기준으로 규칙을 적용하기로 천명함으로써 판정시비의 소지를 줄이고 좀 더 많을 골이 터져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로써 UEFA가 주관하는 각종 국가대항전과 클럽대항전에서의 페널티킥 선언이 늘어남과 동시에 수비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를 펼치는데 있어 상당한 위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EFA는 선수부상시 치료를 위해 선수가 공을 밖으로 차내는 행위에 대해 "선수의 치료는 전적으로 주심의 판단에 맡긴다. 따라서 공을 밖으로 차내도 다시 공격권을 얻지못한다"고 발표해 선수들이 시간지연을 목적으로 일부러 '꾀병'을 부리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UE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페널티지역에서 선수들이 팔을 사용하는 반칙을 하는 것이 늘어가는 추세이며, 특히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반칙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페널티지역에서 팔로 밀거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파울을 범했을 경우 주심들은 구두로 경고를 주고, 이후에도 계속 그런 반칙을 범한다면 퇴장까지 줘야한다고 언급, 페널티지역에서의 반칙행위에 대해 엄격한 규칙적용을 천명했다.
그동안 비단 유럽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페널티지역 안에서 벌어지는 반칙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발생하는 반칙보다 좀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었고, 이로 인해 페널티킥 선언을 두고 항상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수비수들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팀 스트라이커를 묶는 방법으로 교묘히 스트라이커의 유니폼을 잡아당긴다든지 심판의 눈을 피해 팔을 사용해 옆구리 부위를 가격한다든지 하는 반칙을 즐겨 사용해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와 관련해 UEFA 주심위원회의 앙헬 마리아 빌라르 로나 회장은 "페널티에어리어는 레슬링장이 아니다.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것은 축구가 아니기 때문에 주심들이 페널티지역에서 엄격하게 반칙을 선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번 UEFA의 발표는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반칙도 페널티지역 이외의 지역에서의 반칙과 거의 동일한 기준으로 규칙을 적용하기로 천명함으로써 판정시비의 소지를 줄이고 좀 더 많을 골이 터져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로써 UEFA가 주관하는 각종 국가대항전과 클럽대항전에서의 페널티킥 선언이 늘어남과 동시에 수비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를 펼치는데 있어 상당한 위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EFA는 선수부상시 치료를 위해 선수가 공을 밖으로 차내는 행위에 대해 "선수의 치료는 전적으로 주심의 판단에 맡긴다. 따라서 공을 밖으로 차내도 다시 공격권을 얻지못한다"고 발표해 선수들이 시간지연을 목적으로 일부러 '꾀병'을 부리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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