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뉴스타파>의 국기문란 행위, MBC-JTBC도 집중보도"
"보도 전에 이재명이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 주장"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몸통 바꿔치기 정치 공작을 위한 김만배, 신학림 인터뷰 조작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대업 정치공작 등 그야말로 정치공작의 계보를 잇는 사건이라 말할 수 있다"며 "2022년 9월 김만배가 신학림을 만나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사건을 무마했다는 허위 인터뷰를 기획한 것은 누구인가"라고 배후를 추궁했다.
그러면서 "이 허위 인터뷰를 뒷받침하기 위해 김만배는 조우영에게 '내가 아주 엉뚱한 방향으로 사건을 끌고 갈 것이니 너는 그냥 모른 척 하고 있으면 된다'고 하며 알리바이까지 조작했다"며 "문제는 이 거짓 인터뷰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들먹이며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을 주장하고 이슈화시키려 했다는 점"이라며 배후로 이 후보를 지목했다.
그는 또한 "이 가짜뉴스 인터뷰에 대형 스피커를 달아 증폭시킨 언론의 책임도 크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려 중대범죄이자 국기문란 행위를 저지른 <뉴스타파>의 뒤를 이어 당시 MBC, JTBC 등이 집중보도했다. 이 언론 매체들이 이렇게까지 비윤리적인 보도를 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의 입장은 그때와 같은지 국민에게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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