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친북단체 행사 참석 윤미향, 도대체 정체가 뭐냐"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미향 의원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친북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구나 한국측 동포재단이 주최한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친북단체 추모식에 참석하는 노골적인 친북행보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에게 묻는다.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며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도 묻는다. 윤미향 의원을 꽁꽁 싸고 도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윤 의원과 민주당을 싸잡아 질타했다.
그는 "이처럼 대한민국의 체제 위협은 2023년 지금도 진행형이며 그 행위 또한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래도 반국가세력에 대한 경고가 이념논쟁이고 갈라치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념논쟁과 갈라치기라는 정치구호 뒤에 숨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세력을 용인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런 현실을 눈으로 보고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이념논쟁으로 몰아가는 세력 또한 반국가세력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