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은경-양이원영-이재명 찾아와 사과하라"
"민주당, 노인 폄하 반복하는 습관 있는 정당 아닌가"
대한노인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런 망발에 대해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 발언하면서 김 위원 발언에 '맞는 얘기'라고 동조했다"며 김 위원장과 양이 의원을 싸잡아 질타했다.
노인회는 이어 정동영, 유시민, 조국, 김용민 등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노인 비하 발언을 열거한 뒤, "민주당은 노인 폄하 발언을 반복하는 치유할 수 없는 습관이 있는 정당이 아닌가 자문하며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의원, 민주당 대표가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노인 세대의 지지를 얻길 바란다면 OECD 회원국 중 노인빈곤율 1위, 자살률 1위로 방치된 노인 세대를 위해 복지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