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병준의 ‘이준석 패싱?’ 있을 수 없는 일”
이양수 "김종인 방은 당사 6층에 비어있는 채로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청년위원회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다 같은 선대위원장이기 때문에 패싱할 이유도 없다. 최고위원이나 선대위원을 통해 인사와 선거 관련 일들 다 결정한다, 월요일에 다 회의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6일 김병준 위원장이 윤 후보와의 독대 후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전혀 상의한 바 없고, 기자회견 자체가 무슨 목적이었는지 파악이 안 된다”고 불쾌감을 나타냈었다.
홍준표 의원도 이에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를 패싱하고,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대표가 당의 제일 어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방은 현재 당사 6층에 비어있는 채로 있다”며 “선대위에서 위원장님을 모시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주변 분들을 통한 물밑에서 우선 진행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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