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챔프' 리옹이 관심갖는 한국선수는 누구?
피스컵 조직위 관계자, "리옹 코칭스테프, 아시안컵 한국팀 매경기 체크"
2007 피스컵 우승을 차지한 올림피크 리옹이 한국선수의 영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미셸 아우라스 리옹 회장이 국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선수영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표명, 리옹이 관심을 갖는 한국선수가 과연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우라스 회장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7 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 결승전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 직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지켜보고 있다. 좋은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천수는 좋은 선수이나 우선순위 검토대상선수 아니다"
이에 한때 프랑스리그의 릴 구단 입단설이 있던 이천수가 리옹에서 관심을 갖는 선수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우라스 회장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천수는 우선수위가 아니다. 아직은 다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고 밝혔다.
결국 아우라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리옹의 한국선수 영입을 위한 사전작업이 실제로 진행중라는 사실과 그 대상선수가 적어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이천수는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 셈이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알렌 페렝 리옹 감독이 한국선수 영입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에 비하면 아우라스 회장의 발언은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다.
프랑스 1부리그 르 샹피오나 챔피언으로서 국내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경기를 치러내야 하는 리옹의 팀 사정상 두터운 선수층은 필수다.
'프랑스 챔프' 리옹,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경기수 많아 두터운 선수층 필수
아우라스 회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리옹이 프랑스 최강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계속 선수를 보강할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리옹은 기존의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파트리크 뮬러에다 최근 파비오 그로소가 보강된 수비진이나 밀란 바로시, 시드니 고부, 실뱅 윌토르, 하템 벤 아르파, 카림 벤제마, 카데르 케이타 같은 공격수들이 버틴 공격진 보다는 플로랑 말루다가 빠져나가며 다소 공백이 생긴데다 수비진과 공격진에 비해 다소 선수층이 얇은 미드필드진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볼튼과의 경기전에 만난 피스컵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피스컵 기간중 리옹의 코칭스테프는 2007 아시안컵에 참가중인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관전하며 한국선수들을 체크했다"고 전했다.
이와같이 리옹의 코칭스테프가 피스컵 기간중에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선수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다는 점이나 최근 리옹과 한국기업이 스폰서십 문제로 논의를 진행한 정황 등을 종합해보면 아우라스 회장의 한국선수 영입검토 발언이 그저 듣기좋은 '립서비스'수준의 발언으로 들리지만은 않는다.
과연 올 여름 프랑스리그 최강의 팀 리옹에서 유럽생활을 시작하게 될 한국선수가 탄생할지 지켜볼 일이다.
아우라스 회장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7 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 결승전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 직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지켜보고 있다. 좋은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천수는 좋은 선수이나 우선순위 검토대상선수 아니다"
이에 한때 프랑스리그의 릴 구단 입단설이 있던 이천수가 리옹에서 관심을 갖는 선수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우라스 회장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천수는 우선수위가 아니다. 아직은 다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고 밝혔다.
결국 아우라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리옹의 한국선수 영입을 위한 사전작업이 실제로 진행중라는 사실과 그 대상선수가 적어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이천수는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 셈이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알렌 페렝 리옹 감독이 한국선수 영입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에 비하면 아우라스 회장의 발언은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다.
프랑스 1부리그 르 샹피오나 챔피언으로서 국내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경기를 치러내야 하는 리옹의 팀 사정상 두터운 선수층은 필수다.
'프랑스 챔프' 리옹,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경기수 많아 두터운 선수층 필수
아우라스 회장도 이날 인터뷰에서 리옹이 프랑스 최강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계속 선수를 보강할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리옹은 기존의 세바스티안 스킬라치, 파트리크 뮬러에다 최근 파비오 그로소가 보강된 수비진이나 밀란 바로시, 시드니 고부, 실뱅 윌토르, 하템 벤 아르파, 카림 벤제마, 카데르 케이타 같은 공격수들이 버틴 공격진 보다는 플로랑 말루다가 빠져나가며 다소 공백이 생긴데다 수비진과 공격진에 비해 다소 선수층이 얇은 미드필드진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볼튼과의 경기전에 만난 피스컵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피스컵 기간중 리옹의 코칭스테프는 2007 아시안컵에 참가중인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관전하며 한국선수들을 체크했다"고 전했다.
이와같이 리옹의 코칭스테프가 피스컵 기간중에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선수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다는 점이나 최근 리옹과 한국기업이 스폰서십 문제로 논의를 진행한 정황 등을 종합해보면 아우라스 회장의 한국선수 영입검토 발언이 그저 듣기좋은 '립서비스'수준의 발언으로 들리지만은 않는다.
과연 올 여름 프랑스리그 최강의 팀 리옹에서 유럽생활을 시작하게 될 한국선수가 탄생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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